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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보자 두 딸의 억대 예금...의심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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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 =대전] 신수용 대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61· 중앙대 예술경영학)의 두 딸이 과 수억 원대 예금을 보유, 증여세 탈루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박 후보자는 두 딸이 벌어서 모든 돈이라고 해명했다.


15일 YTN보도에 의하면 박 후보자의 가족 재산은 모두 19억여만 원이라고  신고했다.



신고 재산중에  박 후보자의 큰 딸은 출가해 재산신고 제외 대상이다.


다만 요양병원 간호사인 둘째 딸은 1억8천여만 원, 외국계금융회사 홍콩지사에 근무하는 셋째 딸은 2억여 원의 예금을 각각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간호사인 31살 둘째 딸의 경우 최고 연봉이 2년 전 받은 3500만 원 정도였다.


외국계 금융회사 홍콩지사에서 일하는 셋째 딸 역시 26살로 직장생활 경력이 짧다.


이를 볼때 매체는 두 딸의 소득과 나이에 비해 보유한 예금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과 함께 박 후보자로부터 증여받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 후보자는 이에 대해 이 매체와의  통화에서 "두 딸의 예금 모두 본인들이 벌어서 모은 근로소득"이라며 "특히 셋째딸은 본인보다 연봉이 많다. 조만간 문체부 대변인실을 통해 공식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다"라고 한다.


박 후보자가  문제부장관으로 내정되자 한국어뮤즈먼트산업협회등의 지지속에, 영화 관련 단체들은 반대성명을 통해 'CJ 계열의 사외이사를 지냈던 그가  대기업의 이익을 위해 일해왔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의 청문회는 26일로 대기업 사외 이사 전력과 함께 자녀들의 억대 예금이 근로 소득인지, 증여에 의한 것인지도 주요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후보자는 제물포고, 중앙대, 서울대 대학원을 청와대 행정관, 문화관광부 국장, 차관과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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