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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프로야구】한화, '채드 벨 완벽투'...두산 2차전 11-1로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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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한화이글스가 23일 외국인 투수 채드벨의 완벽한 호투로 전날 두산의 패배를 설욕했다.


한화는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두산을 11-1로 제압했다.


한화는 이로써 전날 개막전에서 4-5로 분패를 되갚았다.


한화 선발 채드 벨은 1회 말 두산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빗맞은 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21타자를 연속 범타로 돌려 세웠다.



채드벨은 8이닝 동안 투구수 95개에 1피안타 1볼넷만 내주고 8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한화는 1회초 한화 선두타자 정근우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장진혁과 송광민이 범타로 물러났다.


그렇지만 호잉이 2루타로 2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고, 김태균이 2타점 적시타를 내며 한화는 2-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경기 후반에만 무려 9점을 따냈다.


2점 차로 앞선 7회 초 김태균의 범타를 두산 오재원이 실책하면서 1루로 출루했다. 이어 이성열의 안타와 최재훈의 볼넷으으로 무사 만루상황에서 하주석, 정은원의 이어진 적시타로 2점을 보탰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김민하가 2타점 적시타를 내며 한화는 두산을 6-0으로 앞섰다. 패색이 짙은 두산의 실책은 8회에도 계속됐다.


무사 1루에서 한화 노시환의 안타를 두산 3루수 허경민이 2루에 악송구로 무사 2, 3루의 상황이 됐다.


이성열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만든 무사 만루 상황에서 최재훈의 1타점 적시타, 하주석의 2타점 적시타가 연속 터지며 점수는 순식간에 9점 차로 벌어졌다.


 무사 2, 3루에서 정은원의 땅볼 때 최재훈이 점수를 낸뒤 1사 2루에서 정근우의 희생플라이로 1점 더 얻어 11-0으로 점수폭을 더 넓혔다.   두산은  9회 말 1점을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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