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sbn서해방송 = 김태흠 국회의원이 지난 3일 발생한 한솔제지 근로자 사망사고로 전면 작업중단 처분을 받은 한솔제지 장항공장에 대해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에 가동중단 해제를 촉구했습니다.

김태흠 의원은 지난 16일 보령사무실에서 한솔제지 본사 임원들과 면담을 통해 사고 후 공장 전면 가동중단과 관련한 어려움을 전해 들었고 이어 17일에는 서천사무실을 방문한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740여명 직원들의 경제적 어려움 등 애로사항을 확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지역 내 안타까운 사고로 마음이 아프지만 장항공장 가동중단으로 본사와 협력업체의 어려움, 나아가 지역경제가 위축된 상황이 염려된다”며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에 전화를 해서 정상가동을 촉구했다”고 말했습니다.

김태흠 / 국회의원

한솔제지는 물론 협력업체들이 지금 여러 가지 어려움에 쳐해 있고 지역경제도 많이 위축된 상황입니다. 보령에 있는 노동지청에 그런 애로사항을 전달했고 보령지청에서도 조만간 점검이 끝나면 이내 가동이 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는 긍정적인 대답을 얻었습니다.

한편 노박래 서천군수도 지난 16일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을 방문해 공석원 지청장에게 한솔제지 장항공장의 가동중단 해제를 건의한 바 있습니다. 

<취재=차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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