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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준영 등 집단성폭행 가해자 5인...오늘 경찰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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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진 등 증거 확보...고소장 접수 되는대로 본격 수사"


[sbn뉴스=서울] 나영찬 기자 = 불법촬영물(성범죄 몰카) 촬영·유포 혐의로 구속 송치된 가수 정준영(30) 포함 카카오톡 대화방에 있던 일반인 B씨가 강간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피해여성 A씨가 일반인과 정씨 등을 경찰에 고소한다.


A씨는 자신이 성폭행당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 변호사와 논의 끝에 가해자 5명을 경찰에 고소하기로 했다.


지난 2012년 지인의 소개로 정준영과 알게 된 A씨는 “정준영의 팬사인회를 계기로 정준영, 최종훈, 버닝썬 직원, YG엔터 직원, 사업가 등과 호텔 스위트룸에서 술을 마신 뒤 기억을 잃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아침에 정신을 차리자 옷이 모두 벗겨진 채 호텔 침대에 누워 있었고 자신의 옆에는 최종훈이 누워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깨어나자 최 씨가 ‘속옷을 찾아봐라, 성관계를 갖자’ 등 성희롱을 서슴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1일 특수강간 혐의로 일반인 B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으며, 정 씨 등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공유된 불법 촬영물과 대화 내용을 토대로 B씨의 강간 혐의를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준영 단톡방의 성폭행 피해자 관련된 사진 및 음성파일을 확보했다"라며 "A씨의 고소장이 접수되는 대로 본격적으로 강간 등 혐의데 대한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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