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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2주 후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점화...이인영 출마 첫 선언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내달 8일 치러지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이 충북충주출신인 이인영 의원(3선.서울구로갑)의 21일 출마로 점화됐다.


그러나 이의원외에 같은 3선 의원인 김태년(경기성남수정구)·노웅래의원(서울 마포갑)의 출마가 확실시돼, 3파전으로 치러진다.


선출될  원내대표는 내년 4월15일 제 21대 총선 공천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어 정치적  비중이 높다.

당초 김태년·노웅래 의원도 2파전으로 점쳐졌으나 이 의원의 이날 공식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선언하자 이들도 출마 준비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오는 30일 후보등록 이후 공식 출마 선언을 하려던 두 의원은 일정을 앞당기는 것을 검토중이라는 것이다.



김 의원과 노 의원은  지난 2월 말 물밑 선거운동 도중 이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 됐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를 위한 변화와 통합의 원내대표가 되겠다”며 언내 대표 경선 도전 의사를 공식화했다. 


그는  “이번 출마는 총선 승리의 야전사령관을 자임하기 위함”이라며 “총선 승리로 촛불 정신을 완성하고 더 큰 민생과 평화, 더 큰 대한민국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4·3 보궐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의 경고를 우리 스스로 혁신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좌고우면하지 않고 과감한 재정확대와 정책수단을 동원해 민생경제를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청당이 아니라 당정청의 관계가 되도록 당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 정책도입과 결정과정에서 더 이상 의원들의 배제와 소외가 없도록 하겠다”며 “여야협상도 책임있게 하겠다. 개혁 과제를 단호하게 밀고가되, 총선 전 비쟁점 법안 전체의 일괄타결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1기 의장 출신으로 운동권정치인, 강성 이미지보다는 '변화와 통합'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대표 주자의 존재감을 과시, 원내대표 경선레이스에는 다소 늦게 선거전에 뛰어들었으나, 이를 장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의원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1기 의장 출신으로 운동권정치인, 강성 이미지보다는 '변화와 통합'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한다.

김 의원은 친문(친문재인) 실세이자 정책통으로  정책위의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 실무 경험을 살려 '유능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다.


그는 또 이해찬 대표와 가까워 지도부가 '친문 일색'이 돼 견제와 균형이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으나 그는 이에[ 대해"할 말은 하는 원내대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원내대표에 세 번째 도전인 노웅래 의원은 특유의 친화력과 계파에 얽매이지 않는 확장력, 야당과의 소통에서 발휘할 유연함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노 의원은 4·3 보궐선거에서 나타난 엄중한 민심을 받아안아 총선을 준비해야 한다며 "이번 원내대표 선거가 '뻔한 선거'가 돼선 안 된다. 당이 역동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힌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9일 경선 공고를 한 뒤 30일 후보등록을 받아 내달 8일 원내대표를 새로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