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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가슴 노출을 허하라' 노브라 둔 극과 극 시선의 끝은

  • 김연희 기자 news@newseyes.co.kr
  • 등록 2019.05.23 01: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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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김연희 기자] 가수 설리의 브라 프리 행보와 관련, 다양한 시각들로 인한 이슈화가 매번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16년 1월, 호주에서는 '프리 더 니플'(Free the Nipple) 이벤트가 열렸다. '가슴 노출을 허하라'는 뜻으로, 남성들이 자유롭게 웃옷을 벗고 길을 활보할 수 있듯 여성들도 당당하게 가슴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50여명의 여성들이 상의를 탈의했다.

설리는 1년 뒤인 2017년부터 다소 보수적인 국내의 날선 시선에도 불구, 브라 프리를 고집해왔다. 최근까지도 그는 어떤 상의이던 개의치 않고 드러냈다. 22일 그는 한 번 더 주목 받았다. 노브라 상태로 연분홍 탑을 매치한 패션을 SNS를 통해 공개하면서다. 다만 최근 페미니즘의 영향으로 여성의 가슴이 불편함은 물론, 성적 대상화가 되는 분위기를 없애자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는 실정인만큼 그의 꾸준한 행보를 지지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때문에 설리의 노브라 논란, 또는 브라 프리 이슈는 때마다 뜨거웠고, 그를 바라보는 시각도 첨예하게 갈렸다. 설리의 지인들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4월 그의 SNS 라이브 방송 중, 노브라에 당당할 수 있는 이유를 묻는 질문이 나오자 설리는 불쾌한기색을 드러냈다. 그의 지인은 "설리가 걱정돼 하는 말일 것 같다"고 해석했지만, 설리는 "시선 강간이 더 싫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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