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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대전·충남 등 충청권, 놀고먹는 국회의원소환제 찬성 75%vs반대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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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신수용 대기자=충청인들은 주민이 직접 부적격한 국회의원을 임기 중에 소환, 투표로 파면할 수 있도록 하는 국회의원 국민소환제에 대해 10명중 7명이 동의하는 것으로 3일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국회의원소환제에 대한 조사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충청인들은 국회의원 국민소환제에  대해  ‘국민의 뜻에 따르지 않는 국회의원을 퇴출시키기 위한 장치가 필요하므로 찬성한다’는 찬성 응답이 75%(전국평균 77.5%)로 나왔다.

충청인중에 이와달리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고 정치적 악용의 우려가 있으므로 반대한다’는 반대 응답은 12.3%(전국 평균 15.6%)로 찬성응답의 6분1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12.7%(전국 6.9%.).


리얼미터는 "찬성 여론은 정의당(찬성 95.9% vs 반대 2.5%)과 더불어민주당(88.5% vs 5.1%) 지지층, 진보층(87.6% vs 7.4%)과 중도층(82.1% vs 14.9%)에서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별, 연령별는  대구·경북(82.7% vs 11.4%)과 광주·전라(81.2% vs 4.9%), 40대(89.5% vs 8.3%)와 50대(81.0% vs 13.7%)에서 80% 이상으로 매우 높았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결과를 분석하면 ▲대전·세종·충청(찬성75.0% vs반대 12.3%)를 비롯 ▲무당층(찬성 74.5% vs 반대 19.8%)▲바른미래당 지지층(65.4% vs 29.3%)▲ 자유한국당 지지층(59.9% vs 29.9%)▲, 보수층(66.1% vs 27.2%)순이었다.


지역별로는 ▲ 경기·인천(77.7% vs 17.8%)▲ 서울(77.0% vs 17.8%)▲ 부산·울산·경남(76.2% vs 18.7%) ▲30대(75.1% vs 21.8%)▲ 20대(72.7% vs 21.0%)▲ 60대 이상(70.6% vs 15.0%)에서도 찬성 여론이 대다수였다.


충청권 국립대학 정치학과 A 교수는 이와관련,"여론조사에 나타난 것을 보면 국민들의 정치불신과 놀고먹는 국회의원에 대해 혐오등이 극에 달해 국민소환제에 공감하는 응답이 많은 것 같다"라며 "내년 4월 제 21대 총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도 주목되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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