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남 서천군이 행복을 향한 공동체 조성을 위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서천군은 지난 12일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15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주민자치 아카데미 권역별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신혜지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이날 교육 강사로 초빙된 교육기획협동조합 ‘품’의 복권승 이사장은 ‘행복으로 향하는 공동체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습니다.

강의는 ‘공동체에 대한 정의’와 ‘주민자치의 필요성’, ‘자치회의 성격과 활동 영역’, ‘변화하는 주민자치’ 등 서천군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박래 서천군수는 주민 모두가 힘을 합쳐 살기 좋은 서천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
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만들어서 거기서 수용하고 대표의견을 내놓고, 그리고 군이나 도나 국회의원에게 제시를 하고, 이렇게 하는 그래서 좀 더 우리지역이 사람이 살기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나아가는데 목표가 있다고 저는 보고….

한편, 권역별 교육은 지난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천군 13개 읍‧면을 총 3권역으로 나누고 주민중심의 주민자치실현과 지역 특색에 맞게 실시됐습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지역 주민자치위원과 주민들은 행복을 향한 공동체가 되길 바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SBN뉴스 신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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