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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

【영상】서천 충남도민체전 전반적 호평…식당 부족 등 아쉬운 점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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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서천군에서 개최된 제71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311억 원의 경제효과와 150억 원의 서천군내 경제 파급효과를 이끌어내는 등 전반적으로 성공적인 대회였다는 호평이 나왔습니다.


반면 경기 기간 내 셔틀 버스 부족, 식당 부스 부족 등 아쉬운 점도 드러났습니다.


보고회 현장에 신혜지 기자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달 16일에서 19일까지 나흘 간 열렸던 제71회 충남도민체전은 성화봉송, 공개행사 부분에서 타 대회와 차별화됐다는 평가와 매끄러운 경기 진행 등으로 전반적으로 성공적인 대회였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서천군은 지난 12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충남도민체전관련 평가 보고회를 열고 충남연구원 분석 결과 대회 기간 서천군을 다녀간 방문객 수는 6만9550명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311억원, 서천 관내 파급효과는 약 150억 원으로 보고됐습니다.


반면, 이날 보고회에는 이번 대회의 아쉬운 점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습니다.


개회식 관람객의 편의용품 부족을 비롯해 서천 방향 셔틀버스 부족, 경기장 지역 안배의 미흡한 점이 나타났습니다.


이밖에도 기관단체장들은 대회기간 내 식당 부스 부족을 비롯해 경기장을 제외한 어두운 도로에서의 시민의 안전문제도 보완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동춘 / 서천군 읍면체육회장단 회장
식당이 너무 적다보니까 식사 대접에 소홀한 점이 있어서 앞으로 큰 행사에는 준비를 철저히 해서


홍완선/ 서천경찰서 서장
(개막식 끝나고)주변도로가 굉장히 어두운데 걸어가신 분들이 많았어요. 도로 양쪽으로 차량들이 주차되어있어서 걸어가시는 분들의 안전문제가


또한 갖춰진 시설에 대한 향후 활용 방안도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김경제 / 서천군의회 의원
갖춰진 시설들 인프라를 어떻게 이용해서 우리가 지역에 경제적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인가


노박래 서천군수는 기관단체장들의 의견을 적극 동감하며, 앞으로 서천군에서 치러질 행사, 특히 내년에 있을 제26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보완점을 반영해 보다 발전적인 장애인체전을 개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SBN뉴스 신혜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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