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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지정생존자’ 정한모는 동영상의 진위 여부부터 확인해달라는...


[sbn뉴스=온라인뉴스팀] 방송에서 정한모는 북한에서 보내온 동영상에 대해 자신의 해석과 추론을 바탕으로 대통령 권한대행 박무진(지진희 분)과 국가정보원 차장 지윤배(김진근 분)에게 보고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정한모는 동영상의 진위 여부부터 확인해달라는 박무진의 요청에 동영상 속 인물은 북한의 선군정치를 이끌어온 대표적인 강성군부 최서룡의 양아들인 명해준이라고 말하며 동영상이 허위가 아님을 밝혔다.


과학자 출신답게 데이터에 근거하여 합리적인 추론을 내리는 원칙주의자 박무진의 색다른 해결책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는가 하면, 공격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대화를 유도하고, 정치적 명분이나 손익보다 사람을 향하는 인간미가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60일 지정생존자'는 남우현의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부모와 갈등이 있는 청소년의 심리부터 갑자기 대통령 대행이 된 아빠의 아들로서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까지 다채로운 상황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또한 남우현은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의 모습을 사실감 있게 표현했다. 그는 많은 대사와 분량은 아니지만, 신선한 마스크와 깊이 있는 눈빛으로 캐릭터에 존재감을 발산했다.김주헌은 대통령 권한대행인 지진희를 비롯한 윗선들 앞에서도 동영상에 대해 스스로 해석하고 추론한 것을 소신껏 발표하며, ‘직진’ 면모를 드러냈다.


이는 극 중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의 배후로 북한이 가장 먼저 지목된 상황을 흔드는 발언으로 안방극장의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충분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진근이 자신의 이름을 나직하게 부르자 언제 진지했냐는 듯 천연덕스럽게 엄살을 부리는 입체적인 연기로 텐션의 완급을 조절하기도.


지진희이기에 소화 가능한 '60일, 지정생존자' 속 박무진은 그의 끊임없는 노력의 산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