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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환경】충남도, 지자체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률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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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018년도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수행 결과 발표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27일 ‘2018년도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사업 수행 결과, 온실가스 감축실적 전국 도 지자체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에서는 매년 국가온실가스 종합관리시스템(NGMS)을 통해 전국 지자체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평가하고, 그 실적을 공표하고 있다.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수행 평가 대상은 광역지자체 본청과 각종 연구원·연구소·사업소, 소방서 등 산하 공공기관이다.

도에서는 도청을 비롯해 도 보건환경연구원, 도 농업기술원, 충남도립대,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 도내 16개 소방서 등 총 28개 공공기관이 포함됐다.

환경부는 지난 7월 31일 2018년도 전국 지자체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최종 공표했으며, 환경공단은 26일 이를 토대로 에너지 사용량 취합 자료 등 지자체에서 제출한 결과에 대해 확인하는 현장실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도는 46.102%의 감축률을 기록해 도 지자체 전체 평균 감축률 18.811%에 비해 월등한 온실가스 감축률을 달성했다.

지난해 도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만 5283톤CO₂eq로 기준배출량 2만 1847톤CO₂eq 대비 6564톤CO₂eq 감축했으며, 외부감축사업 감축량(1324톤CO₂eq)과 탄소포인트제 감축량(2184톤CO₂eq)을 합해 총 1만 72톤CO₂eq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기록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신재생에너지 활용과 함께 여름·겨울철 불편을 감수하고 에너지 절약에 협조해준 도청 직원들 덕분”이라며 “도에서는 그동안 실시해 온 태양광·태양열 설비 설치 및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확대 추진해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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