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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계룡시, 지역 문학가의 재능나눔 독서문화 프로그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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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 시창작 등 수준높은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독서문화 조성

[sbn뉴스=계롱] 김호진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지역 문학가들의 재능 나눔으로 수준 높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부터 계룡도서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독서모임 ‘책이 있어 기분 좋은 아침(책좋아)’에는 지역주민 20여명이 참여해 매월 1회 오전 6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선정도서에 대한 감상평, 주제 토론 등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독서모임에는 시인, 수필가, 독서운동가로 활동하는 ‘지금, 당신이 행복해야 할 이유’의 저자이자 현재 육군군사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인 김인수 작가가 참여해 모임을 리드하며, 시민들의 독서 수준을 향상시키고 일상 속에서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또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계룡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열리는 시 창작교실 ‘우리 시작(詩作)해요’에는 지역문인 박주용 시인이 재능나눔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시 창작 강의를 무료로 진행한다.


박주용 작가는 2014 매일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으로 등단하였으며, 시집 ‘점자, 그녀가 환하다’ 등 문학 활동과 함께 2018 계룡문인협회장, 2019 계룡시 예총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교육학 박사이면서 현재 대전노은고등학교 교사인 송영일선생님의 지식기부로 매주 토요일 ‘마음을 밝히는 스토리텔링 명심보감’ 강좌도 운영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발굴하고 책을 매개로 시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 책의 가치를 깨닫고 쉽고 친근하게 책을 즐기는 독서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계룡시 도서관(계룡, 엄사)에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독서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저자특강 및 마술공연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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