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남도가 일본 케이제이씨, 모리린 등 2개사로부터 각각 500만 달러씩 1000만 달러 규모의 외자유치를 성공했습니다.

도는 이를 통해 앞으로 5년 동안 도내에서 신규 고용 40명, 매출 510억, 수출 350억 원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8일 도청에서 KJC 최종식 대표이사, 모리린 이시하라 에이치로이사, 정낙춘, 이건호 보령‧당진 부시장 등이 참석해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KJC는 일본 및 아시아 지역에서 유아용 식기 및 장난감 등을 생산‧유통하는 한국계 글로벌 기업입니다.

KJC는 이번 협약에 따라 보령 웅천산단 9150제곱미터 부지에 500만 달러를 투자해 유아용품 생산 공장 및 물류기지를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신설하게 됩니다.

모리린은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20여개 원사 및 의류 공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당진 합덕산단에 1만3165제곱미터 부지에 500만 달러를 투입해 폴리에스테르 원착사 생산공장을 오는 11월 착공에 들어가 2020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신설하게 됩니다.

도는 앞으로도 도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외자유치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취재 = 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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