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서산 3.5℃
  • 대전 3.3℃
  • 홍성(예) 3.6℃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여 3.0℃
  • 흐림금산 4.4℃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서천】서천군, “장항선셋페스티벌 지역 예술가 많았다”...부족한 점 보완할 것

URL복사

참여 작가 총 16명 중 10명이 지역예술가...없다는 지적 사실 아냐
오랜 시간 필요한 ‘창작 예술제’ 예산 확정 늦어져 공모도 못했다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지난주, sbn뉴스는 충남 서천군 장항읍 일원에서 열린 장항선셋페스티벌에 대한 아쉬운 점을 담아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서천군은 지역예술가가 거의 없다는 지적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참여 작가 총 16명 중 10명이 지역예술가라고 전했다.


잇따른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도비 확보가 3, 실행계획이 6월 말에 결정되며 시간 부족 문제가 크게 작용했다며 내년 보완을 약속했다.


지난 11, 군은 지역민 및 지역작가 참여 현황을 sbn뉴스로 보내왔다.


군에 따르면 장항선셋페스티벌에 참여한 작가는 총 1650작품으로, 미술협회에서는 작가 1919작품, 박권수 화백 특별전으로는 20여 작품이 전시됐다.


16명 중 6명이 타지 작가이며, 10명은 서천 출신이거나 현재 서천에서 활동 중인 작가로, 지역예술가가 거의 없다는 지적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일정 양식을 제시하고 그에 맞게 제출하라는 식의 섭외 방식에 대해서는 주제 장항과 기본적인 조건을 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태 문화예술팀 주무관은 지역 예술가들에게 장항을 주제로 한, 장항과 관련된 의미 부여가 된 작품들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기본적인 조건은 전한 바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간 촉박 문제에 대해서는 도비 예산 확보가 3월 말로 늦춰지면서 비교적 오랜 시간이 필요한 창작 예술제임에도 공모도 하지도 못한 채 급하게 진행됐다며 시간적인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창작 예술제는 최소한 1년 이상 준비해야 하지만, 예산이 확정된 게 3월 말이었고 실행계획은 6월 말에 결정됐다“7월에 예산 등의 계획을 세워놓고 예술가들과 접촉을 하다 보니, 이들 입장에서는 작년부터 선셋페스티벌 이야기가 나왔는데 2-3개월 남겨놓고 연락하느냐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의 경험을 통해 잘 된 부분에 대해서는 확대 편성하고, 여유로운 예산 확보로 공모제 형식의 축제를 기획해 지역 예술가들의 주체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부족한 점으로 꼽힌 홍보 부족과 행사 중복 문제에 대해서 군은 개선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축제의 경우, SNS 중심으로 홍보를 전개했던 만큼 효과를 면밀히 분석한 뒤 보완하겠다고 전했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