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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광고 논란, JW 앤더슨 콜라보 콜렉션 직격탄 맞을까... 홍보는 예정대로

  • 김연희 기자 news@newseyes.co.kr
  • 등록 2019.10.18 20: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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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김연희 기자] 유니클로 광고 논란이 불거졌다.

이번 광고 논란으로 인해 18일 유니클로가 본격 출시한 영국 패션 브랜드 JW 앤더슨과 협업한 '2019 가을·겨울 유니클로와 JW 앤더슨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에도 직격탄을 맞는 모양새다.

유니클로는 최근 후리스 25주년 기념 광고를 냈다. 여기에는 98세 패션 콜랙터 아이리스 아펠(Iris Apfel)과 13세 패션 디자이너 케리스 로저스(Kheris Rogers)가 등장한다. 로저스는 아펠에게 "스타일이 좋다. 제 나이 때는 어떻게 입으셨냐"고 묻자, 아펠은 "맙소사! 그렇게 오래 전 일은 기억하지 못한다"고 황당한 표정을 짓는다. 다만 국내편 광고 자막에는 아펠의 말이 "맙소사, 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냐고?"라고 해석됐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굳이 '80년 전'을 강조한 것은 일제강점기 피해자들을 조롱한 것이 나니냐고 봤고, 이로 인해 논란으로 번졌다. 현재 기준 80년 전은 1939년 일제강점기다. 이에 대해 유니클로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나섰으나, 온라인의 싸늘한 반응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특히 유니클로 코리아는 광고 논란에도 SNS 등 채널을 통해 예정된 유니클로와 JW 앤더슨 콜라보레이션 홍보 게시물을 올리며 빈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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