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서산 3.5℃
  • 대전 3.3℃
  • 홍성(예) 3.6℃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여 3.0℃
  • 흐림금산 4.4℃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단독】대전·충남 등 충청권, 문대통령 부정평가 57.3%... 한국당41.8%vs 민주당 35.2%

URL복사

-한국당 지지율 2016년 10월 이후 40% 넘어....4주연속 민주당에 앞서.
-문대통령 잘한다 40.4%인데 비해 잘못한다는 의견 57.3%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대전·충남 등 충청권에서 내년 4월 총선을 5개월여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부정평가가 이 10명 중 5명에서 6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충청에서 정당지지율은 자유한국당이 4주째 1위를 기록하며 2016년 10월이후 처음으로 40%대를 넘어서며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

2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실시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2505명을 대상으로한 조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0%p)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문대통령 국정지지율= 충청권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34.9%서 5.5%p가 오른 40.4%였다.

반면 '잘못한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63%에서 5.7%p가 빠진  57.3%로 나타났다.

때문에 충청권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에 비해 무려 28.1%p보다 좁혀졌으나 16.9%p의 격차로 벌어졌다.

​충청권의 문대통령 부정평가는 대구.경북지역(65.7%)에 이어 두번 째로 높다.

전국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지난 주 대비 3.6%p 오른 45.0%)를 기록,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가 멈추고 반등하며 45% 선을 회복했다.

​리얼미터는 "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1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전격 사퇴 이후 주 초중반까지 상당 폭 오르며 주중 잠정집계(월~수, 14~16일 조사)에서 45.5%(부정평가 51.6%)까지 상승했다가, ‘무관중 남북축구’ 논란, ‘알릴레오 성희롱’ 논란, ‘정경심 교수 병원 진단서’ 논란, 대검찰청 국정감사, 檢 ‘패스트트랙 충돌’ 국회방송 압수수색 관련 보도 등이 이어졌던 주 후반인 17일 ·18일 조사에서는 44.2%(부정평가 53.4%)로 다소 하락했다"고 풀이했다.

또한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2.4%p, 74.1%→76.5%, 부정평가 22.0%)에서 긍정평가가 70%대 후반으로 상승했고, 보수층(▼1.1%p, 부정평가 82.0%→80.9%, 긍정평가 17.5%)에서는 부정평가가 다소 하락했으나  3주 연속 80% 선을 넘었다"라며 " 진보층이 재결집하는 조짐을 보인 가운데, 문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양 진영 간에 극단적으로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는 중도층(▲5.3%p, 긍정평가 9월4주차 44.9%→10월1주차 39.7%→10월2주차 33.5%→10월3주차 38.8%; ▼5.2%p, 부정평가 53.6%→56.7%→64.1%→58.9%)에서는 지난 3주 동안의 이탈세가 멈추고 상당 폭 결집하면서, 긍정평가는 30%대 초중반에서 후반으로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60%대 중반에서 50%대 후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타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과 진보층, 30대와 50대, 40대, 20대, 대구·경북(TK)과 충청권, 호남, 경기·인천, 서울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세부적으로 볼때 지역별로 대구·경북(▲6.6%p, 25.8%→32.4%, 부정평가 65.7%), 대전·세종·충청(▲5.5%p, 34.9%→40.4%, 부정평가 57.3%), 광주·전라(▲4.2%p, 66.5%→70.7%, 부정평가 28.0%), 경기·인천(▲4.2%p, 45.6%→49.8%, 부정평가 46.4%), 서울(▲1.7%p, 40.2%→41.9%, 부정평가 55.4%)에서 오름레슬 보인 반면  부산·울산·경남(▼1.8%p, 35.0%→33.2%, 부정평가 63.8%)은 소폭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30대(▲8.9%p, 47.5%→56.4%, 부정평가 40.0%), 50대(▲4.7%p, 36.1%→40.8%, 부정평가 57.7%), 40대(▲3.3%p, 56.1%→59.4%, 부정평가 38.5%), 20대(▲2.0%p, 41.9%→43.9%, 부정평가 50.9%),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5.3%p, 33.5%→38.8%, 부정평가 58.9%)과 진보층(▲2.4%p, 74.1%→76.5%, 부정평가 22.0%)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 충청권의 정당지지율=충청권에서 정당지지율역시 여당이 제 1야당에게 4주연속 1위를 내줬다.

충청에서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지난 주 31.9%에서 3.3%p오른 35.2%(전국 39.8%)인데 비해 한국당은 지난 주 37.9%에서 3.9%p올라 41.8%(전국 34.3%)로 오차범위밖인 6.6%p으로 한국당이 민주당을 앞섰다.

민주당지지율을 구체적으로 보면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3.3%p, 31.9%→35.2%), 대구·경북(▲10.1%p, 15.4%→25.5%), 서울(▲7.5%p, 32.5%→40.0%), 광주·전라(▲6.4%p, 55.9%→62.3%),  경기·인천(▲2.8%p, 40.3%→43.1%)는 올랐다.

또한 연령별로는 30대(▲9.2%p, 42.4%→51.6%), 40대(▲7.5%p, 48.0%→55.5%), 20대(▲4.1%p, 34.1%→38.2%), 50대(▲2.5%p, 32.6%→35.1%), 60대 이상(▲1.0%p, 24.4%→25.4%),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7.0%p, 63.1%→70.1%)과 중도층(▲6.6%p, 28.5%→35.1%)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부산·울산·경남(▼2.0%p, 33.1%→31.1%)은 소폭 하락했다.

한국당 지지율도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3.9%p, 37.9%→41.8%)과 부산·울산·경남(▲2.5%p, 41.2%→43.7%), 서울(▲1.9%p, 33.8%→35.7%), 60대 이상(▲1.4%p, 47.5%→48.9%), 보수층(▲3.7%p, 66.9%→70.6%)에서는 상승했다

반면 광주·전라(▼3.0%p, 16.6%→13.6%), 경기·인천(▼3.0%p, 31.8%→28.8%), 연령별로는 40대(▼1.4%p, 23.8%→22.4%)와 30대(▼1.4%p, 27.0%→25.6%)에서는 하락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바른미래당은  5.3%, 정의당도 4.2%, 민주평화당  1.6%,우리공화당 1.4% 로 각각 마감됐다.

충청권의 무당층은 지난주 13.3%에서  3.6%p가 하락한 9.7%(전국 12.2%)를 보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1주일 전인 11일 일간집계(33.0%) 이후 지난주 금요일(18일, 40.3%)까지 조사일 기준 닷새 연속 올랐고, 진보층과 중도층, 30대와 40대, 20대, 50대, 60대 이상 등 전 연령층, 대구·경북(TK)와 서울, 호남, 충청권, 경기·인천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는 한국당의 분석에서 "한국당은 40대와 30대, 호남과 경기·인천에서는 하락한 반면, 보수층, 60대 이상,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PK), 서울에서는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