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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상】지역사회 건강문제 해결 위해 나서!…‘보건지소중심 서천형 커뮤니티 케어 시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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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서천군보건소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행복한 군민, 건강한 서천’을 실현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서천군보건소는 12일 서천군보건소 주민건강센터 2층에서 6개 읍‧면장과 주민자치위원장, 지역사회 보장협의체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보건 돌봄 협의체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보건소는 보건지소중심 커뮤니티 케어 시범사업에 대한 추진사례를 발표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이란 지역사회의 초고령화와 만성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건강 안전망 확보를 위해 보건지소 중심지역자원과 연계해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특히 서천군의 경우 65세 이상 고령자가 33.5%로 우리나라 기초광역단체 246개 중 17위로 초고령화 사회에 든 만큼 노인 건강관리를 위한 지역사회 케어가 시급히 요구되는 현실입니다. 

이번 사업의 추진현황을 보고한 김명희 서천군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장은 읍면의 플랫폼 역할 수행을 위해 보건지소 방문전담 지역돌봄 T/F팀을 구성‧운영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밖에 △공중보건의, 방문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 다학제팀 구성 건강돌봄 서비스 제공 △커뮤니티 케어 협의체 회의 △보건‧복지 통합돌봄지원 △민관네트워크 등을 추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어르신들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통해 혈압‧혈당 등 기초건강검진 혜택이 74.6%로 1위, 내과 63.2% 한방 44.7% 순으로 혜택을 받았습니다.

김명희 / 서천군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장
기초 건강검진 같은 경우는 방문 간호사들이 혼자 방문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는 것이 가장 많았고요. 내과 한방 치과 순으로 나타났고…

이 자리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민‧관 협력뿐만 아니라 관‧관, 보건소와 사회복지실과의 협조가 있다면 서비스 질 향상에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지승훈 / 군장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보건소와 사회복지실이 긴밀한 협조를 해서 긴급지원서비스 같은 것이 빠져있는 거 같다 생각했고요. 긴밀하면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이에 이교식 부군수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이 서천군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길 당부했습니다.

이교식 / 서천 부군수
하지 못했던 사업도 보완해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서 시범사업이 잘 마무리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게 해주시고요.

서천형 커뮤니티케어사업은 보건지소중심의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천9백40만원을 투입해 6개 읍‧면 돌봄대상자 142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진행해 11월 말까지 추진됩니다.

SBN 뉴스 신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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