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지역의 2019년 쌀 생산량이 5만9224톤으로 집계되며, 쌀 총소득이 1300억 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에서 지난 12일 발표한 ‘2019년 쌀 생산량 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올해 벼 낱알이 익는 시기에 잦은 태풍과 강우로 인한 벼 도복·침수 피해로 전국 10a 당 쌀 생산량은 2.2% 감소했다.
서천군은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쌀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지역의 300평당 쌀 생산량은 587kg으로, 충남평균 537kg, 전국평균 513kg을 크게 상회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서천군 농업인들이 돌발 병해충과 최악의 기상 여건을 극복하고 영농현장에서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최고품질의 쌀 생산 및 소득의 안정을 위하여 우수한 품종 공급과 기상·병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