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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상】서천군, 공공비축미곡 매입 2,724톤 계획…올해 ‘친들’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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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서천군이 지역 내 6개면에서 올해 생산된 공공비축 미곡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서천군은 쌀값 안정을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공공비축미곡 2,724톤을 판교농협 현암농협창고 등 2곳에서 매입한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올해는 매입 품목을 삼광뿐만 아니라 친들까지 넓혔다고 전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서천군이 쌀 수급 안정을 위해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26일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진행되는 지역은 판교면을 비롯해 시초면과 문산면.

농가들은 자신의 트럭에 벼를 한가득 실은 채 자신의 순서가 다가오기를 기다리고 차례가 된 농가들은 공공비축 벼 검사를 진행합니다.

공공비축 벼의 등급은 총 4개로 분류되며, 특등 표준품의 경우 현미율 82%, 1등 표준품 78%, 2등품 74% 3등품65% 착색립과 이중곡립, 이물질이 들어있는지에 따라 급이 매겨집니다.

매입가격은 수확기인 10월~12월 산지 쌀값을 벼 40kg당 3만원으로 환산해 중간 정산하고, 12월에 최종확정된 금액을 통해 연말까지 나머지 차액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올해 서천군의 총 매입 계획량은 40kg 기준 2,724톤 (68,100포)으로, 건조벼 972톤(24,300포), 산물벼 1,752톤(43,800포)입니다.

지난 21일 기준 매입 실적은 건조벼 528톤(13,22포), 산물벼 1,669톤(41,714포) 총 2,197톤(54,934포)로 전체 계획량 대비 81%에 육박했습니다.

건조벼란 추수한 벼를 햇빛 또는 건조기에서 말린 벼를 의미하며, 산물벼란 추수한 그대로의 벼를 말합니다.

군은 지난해까지 삼광만 매입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의 경우 농업인단체와 협의를 통해 친들까지 매입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최현수 / 서천군 농정과 친환경농업팀 주무관
작년에는 삼광만 했었는데 농가들이 친들도 많이 하거든요 서천에서. 그래서 농업인단체랑 협의를 통해서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지난해 약 3,116톤을 매입했으나 올해는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낸 물량이 적어 매입량이 지난해에 비해 적다고 덧붙였습니다.

그 이유는 뻘로 구성된 서천지역의 특성상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규정한 ‘타작물 전환’ 방침이 어려워 배정 기준 미달 농가가 많기 때문이라고 서천군은 보고 있습니다. 

앞서 군은 수확기 전후 발생한 3차례의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 시키고 저품질 쌀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9일 기준 벼 48.6톤을 수매를 진행했습니다.

한편, 서천군은 농작물재해보험 지원비율을 확대해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한다고 전했습니다.

2019년 농작물재해보험의 경우 국비 50% 도비 9% 군비 21% 자부담 20% 이지만 군은 내년부터 자부담 20% 중 10%를 군비로 추가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현재 재해보험가입면적이 7092ha이지만 내년에는 8000ha까지 대폭 확대함으로써 재해보험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재해대비 선도 지자체로 지리 매김 할 방침입니다. 

SBN뉴스 신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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