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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라이프】'비인행복나눔센터’ 개관식…비인지역 문화‧복지 중심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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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행복나눔센터 통해 비인면 쇠퇴한 시가지 거점기능 강화한다
비인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55억 투입...19억 센터에 투입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 비인면에 주민들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천군은 지난 26일 주민들의 문화와 복지, 여가 활동을 위한 ‘비인행복나눔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행복나눔센터는 비인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비인면 소재지 쇠퇴한 시가지의 거점기능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소통 및 문화‧복지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조성됐다.

이 자리에서 노박래 군수는 비좁았던 기존의 공간을 벗어나 새로 건축된 센터에서 회의와 행사를 진행함으로 주민 간 원활한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기뻐했다.

노 군수는 “비좁은 비인면사무소 2층에서 수십 년 동안 고생한 주민들에게 이제 탁 트인 공간이 마련됐다. 면사무소 주변이 몰라보게 달라져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비인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는 총 사업비 55억6천만 원이 투입됐다. 그중 약 40%에 달하는 19억 원이 행복나눔센터에 투입됐다.

사업은 2016년 4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5년간 진행됐으며, 비인면 성내리 일원 기초생활기반확충을 위한 행복나눔센터 건설과 2개소 공동 주차장 조성, 지역 경관 개선을 위한 쉼터 정비, 시장 환경정비, 지역 역량강화 등이 추진됐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태흠 의원은 “사업에 있어 보완해야 할 부분을 결과보고서에 작성해 농림부 추가예산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은 노박래 군수를 비롯해 이동훈 비인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 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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