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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내포】올해만 1466건 사고...충남경찰, 이륜차 난폭운전 ‘스마트 국민제보’ 신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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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지역에서 이륜차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 증가함에 따라 충남경찰이 ‘스마트 국민제보’를 통한 단속에 나섰다.

‘스마트 국민제보’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 사고에 대해 간편하게 제보할 수 있는 경찰청 앱(App)을 뜻한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아산에서 배달 이륜차가 신호를 위반하고 진행하다 정상신호에 진행하던 승용차와 직각으로 충돌, 이륜차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례가 있었다.

충남경찰은 신호위반, 인도주행, 지그재그 난폭운전 등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차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을 12월 1일부터 강화한다.

경찰은 특히 상습 법규위반 지역을 중심으로 캠코더를 활용한 영상단속과 비노출 단속을 전개할 예정이다. 배달대행 이륜차에 대해서는 배달시킨 업주를 상대로 ‘도로교통법 제159조 양벌규정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범죄수사팀을 활용해 이륜차 폭주행위, 레이싱 등 난폭운전에 대한 기획수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며 “스마트국민제보 앱에 이륜차 교통법규위반 신고 항목을 활용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충남지역의 이륜차 교통사고 건수는 1466건으로, 작년에 비해 19% 증가했다. 최근 5년간 건수는 7,482건으로, 이중 사망자는 39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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