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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단독】대전·충남 등 충청권, 이낙연 26.1%VS 황교안 20.7%로 한달만에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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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한달전 보다 8.2%나 껑충...황대표는 5.4%p 하락
-임종석 전 대통령실장 2.7%로 호남 2.8%에 이어 두번째.
-법진보.여권 주자진영 49%, 법보수.야권 39%로 10%P의 격차.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대전·충남 등 충청권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그간 1위를 달리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누르고 역전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5∼2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6명을 대상으로한 차기대선주자 선호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결과, 이처럼 이 총리와 황대표가  20%대로 여전히 선두권을 유지했다.


◇…충청권에서 이낙연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한달 전 보다 무려 8.2%p가 올라 , 26.1% (전국27.5%)로 조사 대상 14명 중 가장 높았다.



이어 황교안 대표는 지난 달보다 5.4%p가 떨어진  20.7%( 전국 20.4%), 3위 이재명 경기도 지사는 한달 전보다 1.8%p, 7.0%( 전국 8.4%)로 나타났다.


또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 5.2%,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4.7%, 김경수 경남지사 4%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 3.8%,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 3.7%, 오세훈 전 서울시장 3.5%순이었다.


처음 조사대상에 오른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7%로 호남 2.8%에 이어 두 번 째로 높았고,심상정 정의당 대표 2.3%, 김부겸 민주당의원 2%, 박원순 서울 시장 1.7%, 원희룡 0.9%순이었다.


리얼미터는 “이 총리는 대구·경북(TK)과 충청권, 경기·인천, 서울, 40대와 30대, 50대, 60대 이상, 진보층과 중도층, 보수층, 민주당·한국당 지지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황 대표는 “경기·인천과 호남, 부산·울산·경남(PK), 40대와 20대, 50대,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 상승한 반면, 서울과 TK, 충청권, 60대 이상과 30대, 중도층에서는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낙연 총리의 선호도를 구체적으로 보면  전월 대비 대전·세종·충청(▲8.2%p, 26.1%)를 비롯 ,대구·경북(▲11.0%p, 22.5%)과 경기·인천(▲6.4%p, 28.8%), 서울(▲4.4%p, 28.9%), 40대(▲9.5%p, 35.1%)와 30대(▲6.5%p, 31.2%), 50대(▲4.1%p, 29.0%), 60대 이상(▲1.3%p, 23.1%), 진보층(▲6.4%p, 44.2%)과 중도층(▲5.8%p, 29.6%), 보수층(▲2.1%p, 10.4%), 민주당(▲9.9%p, 55.4%)과 한국당(▲1.0%p, 3.7%) 지지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반면 광주·전라(▼7.8%p, 38.9%)와 20대(▼1.3%p, 20.7%), 정의당 지지층(▼2.2%p, 32.1%)에서는 떨어졌다.


◇…황교안 대표는 전월 대비 경기·인천(▲2.1%p, 20.1%)과 광주·전라(▲2.0%p, 11.1%), 부산·울산·경남(▲1.8%p, 25.0%), 40대(▲2.3%p, 17.4%)와 20대(▲1.5%p, 14.2%), 50대(▲1.5%p, 23.3%), 진보층(▲1.2%p, 6.5%), 바른미래당 지지층(▲1.3%p, 12.7%)에서 올랐다.


그러나 서울(▼1.1%p, 16.6%)과 대구·경북(▼1.5%p, 28.9%), 대전·세종·충청(▼5.4%p, 20.7%), 60대 이상(▼1.2%p, 29.2%)과 30대(▼1.9%p, 12.5%), 중도층(▼1.3%p, 17.3%)에서는 하락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전월 대비 대전·세종·충청(▲1.8%p, 7.0%) 광주·전라(▲4.6%p, 12.7%)와 경기·인천(▲3.4%p, 11.9%), 대구·경북(▲1.4%p, 6.7%), 부산·울산·경남(▲1.0%p, 5.0%), 50대(▲3.7%p, 9.9%)와 20대(▲2.8%p, 8.4%), 40대(▲2.8%p, 11.3%), 30대(▲1.4%p, 9.0%), 진보층(▲3.4%p, 12.9%)과 중도층(▲3.0%p, 9.9%), 민주당(▲4.0%p, 13.1%)과 바른미래당(▲3.4%p, 4.6%), 정의당(▲1.2%p, 17.5%) 지지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한때 10% 넘는 선호도를 기록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리얼미터는 "조 전 장관에 대한 '일가 비리 혐의'와 '감찰 무마', '하명 수사' 등 의혹으로 검찰 수사가 확대됨에 따라 의뢰 언론사와의 합의 하에 조 전 장관을 후보군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심상정·김경수·박원순·임종석·김부겸)의 선호도 합계는 1.2%포인트 내린 49.0%였다.


범보수·야권 주자군(황교안·홍준표·유승민·안철수·나경원·오세훈·원희룡)은 0.8%포인트 오른 39.0%로, 양 진영 간 격차는 10.0%포인트로 조사됐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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