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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장항선셋, 고상한 척 하다 외면 받았다”…서천군, 철저한 준비 약속

총 10억 막대한 예산에 비해 준비기간·홍보·지역민 공감 등 사전준비 미흡 지적
문화체육과, “내년 장항선셋, 대중성·효율성 모두 갖춘 문화 축제로 구성할 것”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 행정감사 2일차에는 지난 10월 장항읍에서 개최된 장항선셋페스티벌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담당 부서인 문화체육과는 이번 장항선셋페스티벌에 대해 “고상한 척 하다 외면 받은 케이스”라며 부족한 점을 시인하고 실패 요인 분석을 통한 철저한 준비를 약속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제276회 서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2일차에는 지난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장항선셋페스티벌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가장 먼저, 선셋페스티벌의 정의를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정해순 문화체육과장은 “장항의 문화적 가치를 높여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는데, 단적으로 말하자면 ‘고상한 척만 하다가 외면 받은 케이스’”라고 전했다.

이날 김아진, 노성철, 김경제 의원은 군비 5억, 도비 5억, 총 10억을 투입한 축제가 막대한 예산에 비해 준비기간, 홍보, 지역민 공감 부족 등 사전 준비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김아진 의원은 “가장 큰 실패 요인은 축제 준비기간이 짧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준비를 했던 기간은 3개월도 채 안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노성철 의원은 “홍보가 덜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고 가시적인 효과가 없었다. 집행부의 사전 준비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김경제 의원은 “지역민들이 공감하고 찾는 축제가 되어야 하는데, 지역민들이 배척하는 축제는 성공할 수 없다”며 “행사기간 동안 여러 곳에서 행사를 했지만 어느 한 곳도 제대로 운영이 안됐다”고 비판했다.

또한, 행사 기획과 진행에 있어 타 지역이 아닌 서천군의 인력을 투입해 지역에 이득이 될 수 있는 축제로 구성하길 당부했다.

노성철 의원은 “군산에서 부수적 인력이 투입되었는데, 서천주민들이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차후라도 지역민이 할 수 있는 것으로 준비를 해서 지역민에게 이득이 될 수 있도록 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지적에 이어 의원들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축제 전담 전문가 공모를 통한 효율성 제고, 버스커 섭외를 통한 문화 축제 도약 등 각 제안에 대해 실과별 협의를 통한 적극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문화체육과는 이번 실패 사유 분석을 통해 다가오는 축제에는 대중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문화 축제로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내년 개최될 장항선셋페스티벌은 비엔날레(미술전람회) 추가로 총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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