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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비인중, '가방 들어주는 아이' 고정욱 작가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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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가 있다고 꿈까지 작을소냐' 희망의 메시지 전달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군 비인중학교(교장 박미희)는 지난 8일 동화작가 고정욱을 초청해 장애인식교육을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소아마비 장애를 딛고 국내 대표 아동문학가로 우뚝 선 고정욱 작가는 성균관대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다.

그는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 하고, 문화예술 분야 진흥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2012년 대한민국 장애인문화예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가방 들어주는 아이’, ‘아주 특별한 우리형’, ‘안내견 탄실이’ 등 장애를 소재로 한 동화가 대표작이며,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퍽’, ‘빅 보이’ 등 청소년 소설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 작가는 학생들에게 장애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작가가 되기까지의 삶의 과정을 들려줬다.

교육에 참여한 배민서 학생은 “이번 강연을 통해 장애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됐다. 그리고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여 작가가 된 것에 감동을 받았고 나의 꿈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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