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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상】보령‧서천 총선 3명 예비입후보…김태흠‧나소열 2강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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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세달 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충남 보령시‧서천군 지역구의 경우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보령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현직의원을 제외한 3명의 후보가 입후보를 마쳤습니다.

예비후보자들의 출마의 변을 들어봤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오는 4월 15일에 실시되는 총선에는 현직의원인 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을 제외한 나소열‧이기원‧오상윤 등 3명의 예비후보자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오는 4월 15일에 실시되는 총선에는 현직의원인 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을 제외한 나소열‧이기원‧오상윤 등 3명의 예비후보자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지난 2016년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보령‧서천 선거인수 13만6813명 중 8만2826명이 투표하며 60.5%의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여기서 김태흠 의원은 4만1341표로 50.7% 득표율을 얻어 재선에 성공했으며, 나소열 전 충남도문화체육부지사는 3만6474표로 44.73%의 득표율로 낙선했습니다.

두 후보의 득표율을 합하면 77,815표 95.03%에 달합니다.

네 명의 후보 중 유력한 후보로 점쳐지는 김태흠 의원은 지난 8일과 10일 보령‧서천에서 의정보고회 등 현역 프리미엄을 살려 유권활동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을 통해 3선에 성공하게 될 경우 당내 중진반열에 올라 지역에 더 많은 행정을 펼치고 해결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도전했다고 전했습니다.

김태흠 / 국회의원
3선을 하게 되면 이제 중진이고, 당에서는 원내대표나 당 대표나 상임위원장을 할 수 있는 중진 반열에 오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큰 역할을 맡아서 (지역에 공헌)할 수 있는 (또) 서천이나 보령이 이제는 도로‧철도‧항만이라든가 커다란 SOC 인프라가 구축됐기 때문에 우리 지역에 제가 이것저것 벌여놓은 일들 마무리하는 그런 시간을 좀 가져야겠다 싶어서 다시 한 번 도전을 했습니다.

특히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가가 올바르게 가기위해서는 사회주의화와 정치적인 이익을 좇는 국정운영을 막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자신의 정치여정을 바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태흠 / 국회의원
사회주의의 나라로 가려고 하는 모습들 그 안에서 자기들이 이야기하는 공정과 정의 없이, 오직 자기네들의 진영 논리와 진영의 이익을 위해서만 가는 국정운영을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내 몸을 던져서라도 막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져서…  

김 의원은 오는 2월과 3월 사이 본격적으로 총선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다른 유력후보인 나소열 전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는 지난달 17일 21대 총선 예비후보등록과 동시에 가장 발 빠른 행보를 걸으며 본격적인 총선행보를 시작했습니다.

나 예비후보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사회 조성과 장항생태산업단지, 국립생태원, 해양생물자원관을 중심으로 한 정부대안사업을 통해 미래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고자 출마하게 됐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나소열 / 제21대 총선 예비후보
지금 농촌지역은 대체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소멸위기에 있습니다. 이것은 국가균형발전정책을 통해서 좀 더 농촌도 수도권과 못지않게 인구가 증가하고 활력이 있도록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제가 (서천군수 시절) 6만 군민들과 함께 목숨 걸고 만든 정부대안사업을 중심으로 해서 우리 서천군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는 확실한 토대를 구축하고자 출마하게 됐습니다.

이어 나 예비후보는 현 국회의원이 재선을 하는 동안 어떠한 성과를 이뤘는지 의문이라며, 서천 3선 군수와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로써 활동한 경륜과 넓은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의 주요 사업들을 유치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나소열 / 제21대 총선 예비후보
현재 국회의원에 8년 동안의 성과에 대해서 군민들께서 회의적으로 말씀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약속한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실천하는 것입니다. 제가 부지사 시절에도 충청남도 혁신도시를 유치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충청남도민들의 100만인서명을 이끌었고요 실제 국회의 균형발전 특별법개정안을 상정해서 통과직전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강력한 정부 여당의 힘을 가지고 대통령과 도지사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서 우리가 추구하는 그러한 커다란 사업들을 반드시 실현해 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3,725표 4.56%의 득표율을 얻은 이기원 씨는 지난달 18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쳤고, 현 정권을 비판하며 자유와 번영된 한국을 수호하기위해 다시 한 번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원 / 제21대 총선 예비후보
우리나라가 해방 이후에 자유시장경제, 한미동맹이 우리나라의 기본 정책 아니었습니까? 이런 부분이 문재인 정권 들어와서 아주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제도와 시스템을 바로 세워서 우리나라가 향후 100년 간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세우는데 모든 힘을 다하고 싶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경우 서천과 보령을 잇는 구간인 ‘21호 국도’를 완공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고, 이어 20년 째 농사에 종사한 만큼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농정운영을 잘 펼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기원 / 제21대 총선 예비후보
서천하고 보령을 잇는 구간이죠. 서천하고 웅천 구간인데 그게 기존에 실시설계까지 다 되어 있다가 계획자체가 없어졌는데 제가 만약 국회의원이 된다고 하면 임기 내에 다시 살려서 완공 시키겠다. (또) 고려대학교에서 농업경제를  전공했어요. 전공하고 20년 째 농사를 지으면서 생산 활동에 종사를 했죠. 종사하면서 주민들이 실제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주민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마지막으로 허경영 대표가 이끄는 국가혁명배당금당에 오상윤씨는 지난달 20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쳤고, 농부의 가정에서 태어난 만큼 가난이 얼마나 힘든 것이 안다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오상윤 / 제21대 총선 예비후보
가난이라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알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려서부터 주경야독을 했기 때문에 노동이라는 노동은 안 해 본 것이 없습니다. 이론은 아는데 실전경험이 없는 사람들 보다는 실전 경험이 있는 사람이 주민들과 같이 합세해서 모든 일을 추진하고 특히 밑바닥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한테 진짜 희망이고…

이어 오 예비후보는 오직 민생이 우선시되는 나라, 돈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오상윤 / 제21대 총선 예비후보
선심성 공약이 있습니다. 마지막에 돈(예산)을 다 쓰기 위해서 멀쩡한 보도블록 싹 걷어내고 새로 깔고 여기저기 돈을 쓰기위해서 난리를 치는 거 에요. 그게 아니고 진짜 나라살림을 잘해서 돈을 아껴가지고 그 돈을 국민들한테 나눠줘야 되지 않나. 돈 주는 국회의원, 돈 주게끔 법을 바꾸는 국회의원 그겁니다. 

한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오는 4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은 4월 10일부터 4월 11일까지 이틀간으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6시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국회의원에 선출된 자는 오는 5월 30일부터 2024년 5월 29일까지 4년  안 임기를 수행하게 됩니다.

sbn뉴스 신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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