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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속보】김소연 "국회에 진출, 대전과 대한민국 망치는 세력과 싸울것" [전문.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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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대전] 신수용 대기자·이은숙 기자 = 김소연 대전시의원(변호사. 바른미래당)은 16일 "반드시 국회로 진출해 대전과 대한민국을 망치는 세력과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의원은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가진 4월15일 치르는 제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각종 포퓰리즘 정책을 남발하고 지역의 시민단체들은 이를 독식하고 있다"며 "이들을 극복하고 청산하는 것이 저의 정치적 소명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드시 국회로 진출해 대전과 대한민국을 망치는 세력과 싸울 것"이라며, "출마 지역구는 민주당과 시민사회의 카르텔이 가장 심한 곳, 이들과 가장 효과적으로 싸울 수 있는 곳을 선택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2년 전 우리 동네 변호사 김소연은 대전시민의 과분한 사랑으로 시의원에 당선되었다"라며 " 시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저의 소박한 꿈은 선거기간부터 어그러지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가신들은 ‘사실상 공천헌금’을 저에게 요구했다"라며 "저는 박범계의 가신이 아닌 시민의 대표이기에 이를 거절했다. 이 간단한 상식을 지켰다는 이유로 저는 민주당에서 제명되었고, 지금까지 민주당으로부터 정치적 탄압을 받아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시의원으로 활동해보니, 대전의 ‘신적폐’ 세력의 존재를 확인 할 수 있었다"라며 "일부 시민단체가 지역의 로컬푸드,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지역화폐, 일자리 사업 등을 독식하고 있었다.  별다른 전문성과 자격을 갖추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럴듯한 명분과 여론을 내세워 국고를 탕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들은 과거 80년대 운동권의 인적 네트워크로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라면서"국가를 자기 당파의 권력유지와 수익모델로 삼은 ‘이익의 패거리’, 저는 이것을 ‘민벌(民閥)세력’, ‘시벌(市閥)세력’이라고 부른다. 이들을 극복하고 청산하는 것이 저의 정치적 소명이라고 믿는다"라고 피력했다.


그는 "저는 다가오는 총선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민벌(民閥)세력’, ‘시벌(市閥)세력’이 더 이상 대전에서 권력을 확대하는 것만큼은 막아야 하기 때문"이라며 "저는 총선 현장을 누비며 이들과 싸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풀뿌리 사람들’과 같은 조직은 시민단체의 외피를 뒤집어쓰고, 오히려 시민의 혈세를 중간에서 가로챈 현대판 ‘마름’"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대전 여성단체중 일부는 성폭력 피해 여성의 사연을 앞세워 조직의 세를 확장하고, 그 조직으로 각종 사업과 강연자리를 만들어 착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식을 넘어선 고액 강사료와 수당, 이마저도 서류상에서만 존재하는 유령의 실적까지 있었다"라면서 "결국 여성단체들은 사회적 약자의 가슴 아픈 사연을 자기 주머니 속 돈다발로 ‘환전’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날 시의회에 사퇴서를 제출했고, 2월 중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김 전 의원은 대전에서 태어나 탄방중과 민사고, 고려대.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을 거쳐 변호사가 됐다.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아 당선, 그해 9월말  '특별당비요구'등을 지적한 뒤 제명,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김소연  대전시의원 총선출마회견 전문]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저 김소연은 오늘 대전시의원 자리에서 사퇴합니다.

2년 전 우리 동네 변호사 김소연은 대전시민의 과분한 사랑으로 시의원에 당선되었습니다. 시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저의 소박한 꿈은 선거기간부터 어그러지기 시작했습니다. 

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가신들은 ‘사실상 공천헌금’을 저에게 요구했습니다. 저는 박범계의 가신이 아닌 시민의 대표이기에 이를 거절했습니다. 이 간단한 상식을 지켰다는 이유로 저는 민주당에서 제명되었고, 지금까지 민주당으로부터 정치적 탄압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당선 이후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저는 대전지역의 ‘신적폐’ 세력의 존재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일부 시민단체가 지역의 로컬푸드,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지역화폐, 일자리 사업 등을 독식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별다른 전문성과 자격을 갖추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럴듯한 명분과 여론을 내세워 국고를 탕진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풀뿌리 사람들’과 같은 조직은 시민단체의 외피를 뒤집어쓰고, 오히려 시민의 혈세를 중간에서 가로챈 현대판 ‘마름’입니다.

대전지역 여성단체는 또 어떻습니까? 성폭력 당한 여성의 사연을 앞세워 조직의 세를 확장하고, 그 조직으로 각종 사업과 강연자리를 만들어 착복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상식을 넘어선 고액 강사료와 수당, 이마저도 서류상에서만 존재하는 유령의 실적까지 있었습니다. 결국 여성단체들은 사회적 약자의 가슴 아픈 사연을 자기 주머니 속 돈다발로 ‘환전’했던 것입니다.

저는 대전 시의원으로서 지난 2년 동안 지역에 군림한 민주당의 정치 카르텔, 국고를 탕진하는 시민단체 카르텔과 맞서 싸웠습니다. 힘겨운 싸움을 버텨 갈 수 있었던 이유는, 많은 분들의 격려와 제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난한 싸움은 제가 정치인으로서 소명을 깨달아가는 과정이기도 했습니다. 

저 김소연은 정치인으로서 제게 주어진 소명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민주당은 국회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각종 포퓰리즘 정책을 남발합니다. 그리고 지역의 시민단체들은 이를 독식합니다. 이들은 과거 80년대 운동권의 인적 네트워크로 강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국가를 자기 당파의 권력유지와 수익모델로 삼은 ‘이익의 패거리’, 저는 이것을 ‘민벌(民閥)세력’, ‘시벌(市閥)세력’이라고 부릅니다. 이들을 극복하고 청산하는 것이 저의 정치적 소명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다가오는 총선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민벌(民閥)세력’, ‘시벌(市閥)세력’이 더 이상 대전지역에서 권력을 확대하는 것만큼은 막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총선 현장을 누비며 이들과 싸울 것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국회로 나아가 대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망치는 저 세력과 물러서지 않고 싸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김 의원 일문일답]

- 대전지역내 국회의원 출마지역구는 어딘가.
▲ ‘사퇴의 변’에서 밝힌 대로 ‘민주당-시민단체 카르텔’과 가장 효과적으로 싸울 수 있는 지역구를 선정할 것이다. 아마 민주당 후보의 윤곽이 잡혀가기 시작하면 그때 본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 정치적 욕심 때문에 출마한 것인가.
▲내가 정치적 욕심이 있었다면 지역의 유력 정치인 박범계의원과 갈등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시민단체의 비리도 눈감아주며 우호적 관계를 만들어갔을 것이다. 그래야 정치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지난 2년 동안 나의 의정활동이 오히려 내가 정치적 욕심이 없다는 것을 반증한다.

- 대전시의원을 사퇴하기까지 고민이 컸을 텐데.
▲ 지난 해  민주당에서 제명 당하고 나서 박범계 의원과 소송전을 벌일 때 정국교 전 국회의원께서 시의원을 사퇴하라고 권유하셨다. 
' 박범계 의원과 당당하게 싸우고자 한다면 박범계 의원과  민주당으로 부터 받은 공천으로 시의원이 되었으니 그 이익을 내려놓고 싸우는것이 당당한 처신이다'  라 고 하셨다. 그 때 부터 시의원직 사퇴를 결심했다.

다만 대전시민과 서구 지역민들께 작은 보답이라도 하고 사퇴를 하기로 결심했었다.
그리고 민주당은 후보를 낼 자격이 없다. 이유도 없다. 모 비례대표의원이 열심히 그 동네 다니더라. 그리고 이런 상황 초래한 민주당에 책임이 있다. 그러니 후보를 내선 안된다

-출마의 변에서 이익의 패거리청산을 언급했는데 무슨 뜻인가.

▲‘사퇴의 변’에서 말한 대로 나의 정치적 소명은 국가를 자기 당파의 권력유지와 수익모델로 삼은 ‘이익의 패거리’를 극복하고 청산하는 것이다. 대전시의원으로서 열심히 노력했다고 자부하지만, 한계가 있었다. 예를 들면 아무리 심각한 비리와 불법 사실을 밝혀도 여론의 주목을 거의 받지 못했다. 

-정치인의 책무는 무엇이라고 보나

▲ 정치인으로서 ‘책임’은 자리를 지키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진정한 ‘책임정치’란 자신의 소명에 충실한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보다 적합한 전장(戰場)을 선정하는 과정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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