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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서천】20년만 이례적인 서천 주꾸미 축제 취소…어업계 분위기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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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AI 때도 열렸던 ‘동백꽃·주꾸미 축제’, 코로나 확산으로 취소
주꾸미 가격도 40% 폭락...전년 1kg 2만2천 원 → 올해 1만3천 원


[sbn뉴스=서천] 이용재 기자 = 20년 넘게 충남 서천군 서면 지역의 봄철 경제를 책임졌던 ‘동백꽃·주꾸미 축제’가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취소됐다.

메르스·고병원성 AI가 우려될 때도 축제가 열렸던 과거와 비교해보면 이례적으로, 축제 취소와 덩달아 어업계 상권 분위기도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서면개발위원회의 김형천 사무국장은 “주꾸미 축제 1회 때부터 참여해 왔는데, 올해처럼 축제까지 취소하는 상황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올해 준비를 일찍 시작하면서 만반의 준비를 해왔는데, 주민들이 허망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꾸미 가격도 전년 대비 40% 폭락했다. 전년 1kg당 2만2천 원에서 올해는 1kg당 1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량수산물판매장 상인 이성일 씨는 “판매하는 상인들뿐만 아니라 잡으시는 고기 잡는 어민들도 원가에 지장이 있으니까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말했다.

요식업 종사자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주꾸미 축제 기간이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활기찼던 식당들이 지금은 문 연 곳도 찾기 힘들다.

마량포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는 “작년 3월 달 주꾸미 축제가 시작하면 자리가 없으니 미리 오는 사람도 많았는데, 올해는 완전히 코로나 때문에 망쳤다”고 전했다.

어업계 종사자들은 비단 주꾸미만의 문제가 아니며 도다리와 낙지 등 다른 해산물들까지 피해가 크다고 호소했다.

이 같은 상황에도 코로나 여파로 피해를 보고 있는 어업 종사자들을 구제할 정책은 없는 실정이다.

매년 평균 40만 명 이상 다녀가며 50여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던 주꾸미 축제.

전례 없는 불황이 찾아온 가운데, 관내 수산물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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