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용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코로나 예방에 따른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기간(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에 발맞춰 이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관내 전통시장 5일장을 한시적으로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휴장은 5일장의 노점상이 대상이며, 노점을 제외한 개별점포의 영업은 평상시와 같이 정상 영업을 하게 된다.
대상은 25일 판교장을 시작으로 26일 한산장, 27일 서천장, 28일 장항장, 29일 비인장 5개 시장 5일장이며 4월 5일까지 해당 시장 장날에 휴장이 이어진다.
군은 최근 인근 지역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5일장의 특성상 전국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 외부 노점상들이 밀집 판매를 하고 있어 이로 인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고,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관내 전통시장의 5일장 노점상을 휴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희랑 지역경제과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상인들의 어려움이 많은데도 자발적으로 전통시장 5일 노점상 임시 휴장을 결정한 상인회와 노점상연합회의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고객과 상인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