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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단독】"세종시, 조치원 제2 복컴 이렇게 지어선 안 됩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게시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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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읍면 원도심과 행정도시 신도심과 복컴만봐도 차별"
- "주민설명회도 짧은 시간에 주민의견 제대로 듣지 않고 이뤄졌다"
-"인근 공연장있는데 또 공연장, 도서관과 대공연장 한층에, 청소년고려안한 센터"지적

[sbn뉴스=세종·서울]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그렇잖아도 신도심으로부터 소외받는 세종지역 조치원주민들이 세종시가 계획한 조치원 복컴계획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조치원에 사는 한 시민은 25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에 '조치원 제2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의 문제점을 밝히며 시정을 요구합니다'란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며 문제점과 의견을 게시했다.



게시글은 다음달 24일까지 국민청원난에 노출되어 시민의 동의를 구하며,  20만 명이상 동의할 경우 청와대는 곧 답변해야한다.


청원인은 우선 조치원에 대한 세종시의 정책이 거꾸로 가고 있다며 시민의 혈세낭비부터 날카롭게 지적했다.

조치원 제 2복컴은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리의 14필지 면적 1만5294㎡(연면적 7991㎡,건축면적 3031㎡에 지어지며 지하 1층, 지상 4층에 수영장, 에어로빅, 소공연장,까페와 소매점, 댄스연습실,요가실, 영유아놀이방, 임산부동아리실, 문화관람식,청소년강의실, 청소년동아리실,대공연장,도서관으로 설계되어 있다. 


◆…그는 “세종시의 인구는 35만 명의 중견도시이자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평균연령 37세)로 성장했다”라며 “세종시 출범을 염원하며 기틀을 마련했던 원도심인 조치원 읍은 ‘인구소멸위험주의 지역’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종시가 신도심과 구도심의)균형 발전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조치원 인구 10만을 목표로 2014년부터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나 그 혈세들이 어떻게 쓰인 걸까 의문이 들 정도로 오히려 조치원 인구는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특히 0세부터 30대까지의 인구는 해마다 감소하는 반면 60대 이상 노년층 인구는 증가하는, 난센스 같은, 청춘이 없어지고 있는 '청춘조치원'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세종지역은) 유권자 세대비율에서 밀리듯 (조치원등) 읍면지역은 열악한 시설과 환경의 개선 및 교육, 문화 인프라가 동지역에 비해 소외되고 있다”며 “동지역과의 격차는 더욱 극심해졌으며, 박탈감이 분노로써 원도심과 신도심간의 갈등이 표출된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전국 최초로 세종시에 설치된 복컴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세종시 복컴은 주민들이 한 곳에서 행정․문화․복지. 체육 등의 통합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공공편익시설을 단일건물이나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복합화한 신 개념 복합공간이다.


세종시는 인구 2만명이 넘는 읍면동은  이같은 복컴을 200억여원을 들여 지어주고 관리하는데,현재 신도심(행정중심복합도시) 내 12개의 복컴이 운영 중이며, 2019년 6월에야 읍면 지역 최초로 연동면에 복컴이 생겼다.


◆…세종지역 건설 및 부동산업계는 세종시가 복컴에 지역의 주요 시설을 다 입주시켜 공실 난을 부추긴다는 비난도 적지않다. 


그는 이와 관련, “어렵게 조치원 제2복컴의 설계도를 구해 보았더니 황당함과 어이없음을 느꼈고, 세부 시설 및 운영 방향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면서는 화가 치밀었다”고 말했다.왜냐면 아직도 많은 조치원 주민들이 조치원에 복컴이 생기는지도 모르고 있는데다, 어디에 어떻게 건립되는지는 더 잘 알지 못하고 있는게 그이유의 하나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춘희 시장의 약속인 읍·면지역 복컴 건립사업 프로젝트는 신도심(행복도시)과 원도심(읍면 지역) 간 균형발전의 타깃이자 상징적인 사업이어서  세종시 연동면 복컴에이어 조치원 제2복컴의 건립은 관심을 끌었다”고 토로했다.


또한 “여기서 짚고 넘어갈 게, 자꾸 '제2복컴'이라고 칭하니까 조치원에 '제1복컴'이 있구나란 추측과 함께 마치 양 손에 떡을 다 쥐고 싶은 욕심 많은 아이마냥 오해하지 말라”면서 “ '조치원 제1복컴'은 읍사무소와 인접 여성회관을 묶어 지칭하는, 정작 읍민들은 인지하지 못하는 허울뿐인 기관명”이라 고 말했다.


그러나 한솔동등 문을 연 복컴등과  오는 2021년 하반기 22개 복컴 계획중 16번째로 완공하는 나성동의 복컴은  총사업비 434억 원을 쏟아 부을 정도 인데 동지역에 짓는 복컴은 얼마 진화될 것인지는 상상을 넘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막대한 시민혈세를 들여 짓는다는 조치원 2복컴 건립실시설계를 위한 최종주민설명회도 당일 몇 시간 전에 알리는 등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공개했다.


그는 “2019년 10월 4일, 조치원 제2복컴 건립 실시설계 '최종' 주민설명회 소식을 당일 몇 시간을 전에 접하게 되었다”라며 “참석했던 주민들의 분들은 설명회가 엉망진창이었고, 의문투성이의 설계도면을 보게되었다”고 글을 올렸다.


청원인은 “충분한 사전 홍보 없이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주민들의 질의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고, 요구 사항들은 묵살되었다”라며 “ 자료도 시의원들에게는 스프링철로 된 PPT와 동일한 자료집을 제공했으나 정작 주체인 주민들에게는 몇 장짜리 평면도만을 배부한 점 등을 비추어 볼 때, 일방적이고 통보식의 행정상 요식 행위에 그쳤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그런데도 “세종시청 담당부서와 언론들은 주민중심으로 구성된 복컴건립협의회와 충분한 사전협의를 통해 위치와 공간계획이 결정됐고,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며 자화자찬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조치원 제2복컴의 문제점으로 ▲부조한 면적에 불필요한 공연장 (조치원에는 2분 거리에 세종문화예술회관,세종시민회관등이 있음)▲조치원은 4만4700여 명인데 비해 보람동은 19500여 멍인데도 복컴은 조치원이 연면적이 7991㎡이며, 보람동 복컴은 1만7465㎡로 소외내지 차별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공연장과 같은 층에 위치한 작디작은 도서관▲공동육아나눔터 시설 설계제외▲청소년을 고려하지 않은 센터등▲누구를 위한 건지 모를 까페,소매점의혹을 지적했다.


청원인은 “지난2019년 11월14일 뜻이 같은 두 분 어머니들과 보람동에 공공건설사업소를 찾아갔을 때 공무원들은 저희들의 의견이나 요구를 수용 없다고 단호히 답했다”라며 “이는 시민주권, 주민자치‘를 부르짖는 세종시 슬로건에 맞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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