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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품명품 남궁옥분 나이 어느덧 예순셋, 1979년 첫 앨범 발표, 1980년대 초반 풍미한 포크 가수

  • 김연희 기자 news@newseyes.co.kr
  • 등록 2020.05.24 10: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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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김연희 기자] 맑고 청량한 목소리로 198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포크 가수 남궁옥분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다.

24일 방송되는 KBS 1TV TV쇼 진품명품에서는 책과 두루마리 등을 보관하던 끝이 살짝 올라가 있는 것이 독특한 특징인 이층장과 고려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단아한 도자기 한 점, 고인의 공덕을 칭송하거나 죽음을 애도하며 지은 큰 규모의 글씨작품 만장’, 파리 박람회 기념품으로 판매됐던 우리의 옛 모습이 담긴 알레베크 사진엽서 등이 출품된다.

이날 방송에는 남궁옥분과 개그맨 이용식, 탤런트 김민희가 쇼감정위원으로 출연해 감정에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남궁옥분은 1958년생으로 올해 나이 어느덧 예순셋이 됐다.

중학교 시절 성악에 취미가 있던 그녀는 교회에서 성가활동을 하다가 고등학교 시절에는 포크음악 동아리 '참새를 태운 잠수함'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이후 대학 재학 시절 '쉘부르 콘테스트'에서 우승하면서 이종환 사단에 들어가 1979년 첫 앨범 '보고픈 내 친구'를 발표했다.

남궁옥분은 1981년 발표한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KBS 가요톱104주간 1위를 차지하는 등 크게 인기를 얻으며 스타덤에 올랐고, ‘꿈을 먹는 젊은이’, ‘나의 사랑 그대 곁으로가 연이어 히트하면서 1982MBC 10대가수 가요제에서 10대가수, KBS방송음악대상 가요부문에서 여자신인가수상을 차지했다.

위키트리 등에 따르면, 1983년까지 활약하다 이후 슬럼프에 빠져 무대를 기피하고 볼링과 윈드 서핑에 빠져 지내기도 했지만 198511월 하덕규가 작사, 작곡한 재회를 발표하면서 재기에 성공했다.

CM송과 영화음악, 만화음악 등에도 다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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