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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단독】<세종시 대변인실 대해부(1)> '불공평·특혜' 적폐라는 세종시, 출입기자단에만 기자실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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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202개 출입언론사가운데 17개사가 모인 세종시출입기자단에만 기자실을 제공 특혜의혹.
-나머지 180여개사는 기자회견장이자 브리핑룸에서 취재...불공평. 특혜등 논란.
-지난 2014년 대전지역 종이신문사 출신 김모대변인때 이들 17개사만 취지공간 제공...전화비도 내줘
-시민.시민단체. 공무원들 "특혜는 이 정부의 적폐청산 대상인데.

[sbn뉴스=세종] 권오주·윤석민 기자 = 세종시청 출입기자가 소속된 한 언론사 간부가 함께 술을 마시던 세종시청 A대변인을 술병으로 내리치면서 곳곳에서 세종시청의 입인 대변인실 정책에 대대적인 적폐청산을 요구하고 있다.


세종시는 그중에도 202개 출입언론사 가운데 17개 언론사와 방송사 등이 모인  '세종시청 출입기자단'에만, 생방송모니터와 지문안식기까지 설치, 해당 기자들만 취재및 편집에 이용할 수 있는 별도의 기자실을 만들어 줬다.



​그러나 나머지 180여개 언론사의 출입기자들은 이와 달리, 수년 째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쓸수 있는 기자회견장이자 종합브리핑룸을 쓰도록해 누구는 별도의 기자실을 제공하고 누구는 기자회견장에서 기사를 쓰느냐며 공정.정의를 벗어난 적폐청산대상이라는 비난이 잇달고 있다.


더구나 세종시청에는 이들외에도 4개의 기자모임체가 더있다.


세종시의 공무원은 이에 대해  "특정모임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지만, 이런 현상은 기관들이 마치 5, 60년 대  시·도지사 출신 고향들이 만든 향토기자 모임을 비롯, 출입기자들 끼리만든 기자단, 기자 대표단, 기자 공동회에다 막걸리기자단, 맥주기자단 등에게 특혜를 제공하고, 대신 출입처 내 문제와 불법을 눈감아주고 보도자료를 베끼던 일들을 연상하게 한다"며 개탄했다.​



왜냐면 당시 이들도 지금 세종시 대변인실처럼 사이비 언론을 통제한다는 구실로 특정 언론사만 혜택이 가는 기준을 만들었고, 이를 악용해 끼리끼리 기자모임체를 만들어 출입기관을 보호하는 기사나 보도자료를 베껴보도하면서 여러 유착속에 산하기관과 유관기관에서  이익을 챙겨왔기 때문이다. 


물론 당시나 지금의 언론인, 언론사 모두가 그렇다고 동감하기에는 어렵다.


자유당에 매달렸다가 자유당 정권이 몰락하자 쇠퇴한 언론인들을 비롯  4.19혁명, 5.16 군란, 80년 서울의 봄당시 언론통폐합 등에서 언론의 본령을 다하지 않은 일부 언론인들이 도태됐다.


​억울한 해직기자들도 있지만, 상당수 국민들은 '언론이 너무 많아 권력을 제대로 감시하는 언론의 본령을 다하는 언론사와 언론인은 살아남는다'는 교훈에 공감했다.



이번 세종시청 대변인의 술병 폭력이 발생하자, 출입기자들과 언론인들, 공무원들은 이춘희식 대변인실 운영에 곪았던 것이 터졌다"며 대대적인 쇄신과 저항이 나오고 있다.


<본지>가 세종시대변인실 대해부라는 기획시리즈를 위해 만난 이와 단체들은 세종시의 대변인실 정책을 전면수정을 비롯 세종시청출입기자단에 대한 기자실 특혜의혹이 있는 만큼 당장 취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세종시가 5개의 기자단체중에 유독 '세종시청 출입기자단'에만  별도의 취재를 위해 사무실 공간 제공이 특정사들에 대한 특혜의혹과 ▲세종시청이 세종시청 출입기자단이 쓴 전화요금과 식수 비용 등을 세종시민의 혈세로 대납 한 것 아니냐 의혹을 들어 해명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한 ▲세종시 출입기자단 소속사가 않은 다른 출입기자들보다 세종시의 광고.홍보및 행사 협찬비 등 시민혈세를 지원받았는지에 대한 특혜 의혹 ▲세종시청 대변인이 지난 2016년 4개 유관기관과 만나 출입기자 제한기준의 절차및 전체기자들의 동의를 구했는지 여부와 고무줄식 잣대의혹도 밝힐 것을 촉구하고 있다.



여기에다 ▲일부 언론인들의 지나친 이춘희 시장과 세종시정의 묻지마식 보도자료 베끼기의 유착과 ▲세종시청이 공모로 선발한 김 모 대변인 이후 집행된 세종시청 출입기자단 소속사 등 각 언론사 광고집행과 기자들의 밥과 술 접대로 쓰인 혈세를 공개해야한다고 밝히고 있다.    


▶▶먼저 종합적인 지적을 들어보자. 


​"불평등. 특혜. 반칙은 적폐라며 청산을 외치는 (더불어)민주당소속 시장이 있는 세종시의 기자실은 복마전이다. '세종시 출입기자단'소속기자에만 기자실을 내주고 지문인식기도 설치해 별도의 이들 기자만 공간을 내주고, 이들이 쓰는 전화비와 식수료도 세종시민의 혈세로 내준다. 말이되나. 특혜의혹이다. 청산되어야할 언론 적폐아니냐"(충북지역 세종시청 출입기자 A씨).


"청와대.국회,그리고 정부부처나,시.도지사 평가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지자체는 특정 기자단모임에게만 사무실을 부여하고 나머지는 제공하지 않는는 불공평과 특혜가 없다. 6.29민주화 선언이후 언론시장에서 자유경쟁이다. 50년대, 60년대 기존 출입사가 새로 생기는 신문사를 배척하고 관공서를 보호해주고 돈을 뜯어 먹을 때와 지금 세종시 일부 기자모임체는 유사하다. 이들에 대한 특혜(광고.구독부수.행사지원비등)를 공개하고,특혜받는 해당 기자모임체를 당장해체하라"(대전세종충남권을 맡은 시민단체 관계자 B씨).


"세종시청이 공모로 대전 종이신문사 출신인 김모대변인이 선발된뒤  2016년 12월  당시 출입기자 전체의 전체의 의견도 듣지 않고 '세종시 공공기관 출입제한 기준'이라는 문건을 만들어 교육청,세종경찰서, 행복청,LH세종특별본부와 함께 이를 시행했다.이는 기자들의 윤리강령이 아니다. 일반 형사범이나 고소고발에서 억울한 기자들을 보호하는게 아니라 마치 사이비 기자로 규정해 제한한다는 취지인 것같다. 문건을 만들기전에 출입기자들의 의견을 듣는 기회도 없었고, 전체 출입기자들의 동의도 없이 문건을 세종시청 김 모대변이 주도해 만들었다고 전임자로부터 들었다. 우리도 세종시출입기자단에 소속되어 별도의 (세종시청내) 기자사무실의 특혜와 정기적인 광고도,행사지원도 받지만 그렇지 않은 대다수 출입사들에게는 사무실제공등 특혜받는 것 같아 항상 죄송하다.언론의 장르도 변하는데 말이다. 과거 라디오>종이신문.주간.월간지>TV→인터넷신문>1인미디어> 이제 유튜브방송까지 변했는데...여기(세종시청 출입기자단)를 나오자니 그렇고" (대전 유력 신문의 세종시청출입기자 C씨).



"솔직히  이 문건에 대해 구체적인 것은 모르나, 만나는 출입기자중 상당수가 대변인과 시장을 욕하더라. 출입기자의 의결을 듣는 기회도 안거치고, 출입기자들의 동의도 없이 세종시청에서 그런 문건을 만들었다니,  이들 언론사로서는 특혜를 주장하는 것같다. 그렇다고 아무나 출입기자로 받아들여 광고를 줄수 도 없고...이 세종시 출입기자단 사람들중에 극히 일부는 세종시 대변인과 대변인실을 자신이 좌지우지한다고 한다고 말하는 이도 있다는 소문도 있다.그는 왜 거기에 광고줬느냐, 보도자료를 왜 줬느냐, 보도자료를 안써주는 언론은 광고도 보도자료도 주지말라고 협박성 질책을 하는 것도 봤다. 그 이와 일부 몇몇은 세종시 공무원에게 갑(甲)질 노릇하고. 심지어 한 기자는 '이춘희 시장님과 세종시청을 깠으니(비판했으니) 그 언론사에게는 광고를 주면 알아서 해라'는 말을 공개적으로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사실이면 이들도 기자아닌가. 창피하지 않은가. 자신들은 보도자료에 기자의 이름만 붙여 내는 기자도 있던데. 세종시의 문제를 지적한 언론에게 광고와 보도자료를 주지말라는 사람들이 출입모임체소속이라고 말하고 다니니. 개인적으로 왜 (이 모임체의 특정언론사 일부 기자는 공무원인 지 기자인지 모르지만 세종시청 홍보를 좌지우지하게 )이런 것을 만들었는지(모르겠다)"(세종시청 간부 공무원 D씨). 


"제가 대변인실에 오기 전에 만들어 진 문건이고 출입기자단 사무실이어서 이러 쿵, 저러 쿵 말하기가 좀 곤란하다. 문건을 만들 때 어떤 절차를 거쳤는지, 전체 출입기자의 동의를 거쳤는지도 잘 모른다"(세종시청 대변인실 관계자 E씨).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2014년 민선시장으로 당선된뒤 승진케이스인 간부공무원들이 공보관이라는 이름으로 맡았던 세종시청 공보(홍보)업무를 공모로 대변인을 뽑아 앉혔다.


​공모로 선발된 세종시 대변인은 지방서기관 또는 지방일반임기제 개방형4급이다.  


​대변인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고,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 65조9부정행위자 등 대한 조치)등 기타법령에 의하여 응시자격이 정지 되지않은 ▲공무원 또는 민간근무자 ▲연구경력 7년이상인 자로 관련분야 근무경력 2년 이상 인자 등으로 정해 선발된다.



​그래서 이때 김모 대변인이 처음 선발, 올 2월까지 내리 5년간 근무했다.


세종시 기구표(조직표)상에도 이춘희시장의 직접지휘라인에 있다.


​당시 세종시는 대전지역 종이신문사 출신인 김모 대변인을 선발한 이유에 대해 "언론인 출신의 전문성이 있어 출입기자들의 취재를 지원하고, 새로 출범한 세종시청의 홍보업무를 공무원이 하던 공보관시대에서 한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이었다.


​당시 기대처럼 공모절차를 통해 김 모 대변인이 평가를 놓고 극과 극이다. 이후 지난 2월 김 모씨가 퇴임하자 다시 공모, A대변인을 선발해 제2대 대변인 체제가 들어섰다.


김 모 대변인이 들어선 뒤 세종시 기자실은 기자들의 모임체가 속속 등장했다.



23일 세종시청 출입 언론사는 202개사, 274명이다. 종이신문사 56개와 방송 24개사,인터넷신문 108, 뉴스통신사 7개, 기타 7개사이다.


그러나 세종시청 출입기자들은 기자단체 모임체를 만들어 서로 갈등만 빚고 있다. 


현재 세종시출입기자들의 모임체는 ▲세종시출입기자단(간사 신석우 cbs대전본부. 17개사) ▲세종시 기자협의회(간사 최형순 충청신문 14개사) ▲세종언론협회(회장 이평선 대표. 세종매일 9개사) ▲세종시 기자협회(간사 이길표 뉴스1. 세종정론회) ▲세종프레스 협회(간사 김덕용 세종뉴스펜. 10개사)가 있다.


이들 5개 기자 모임 가운데 '세종시출입기자단'에만 세종시청이 사무실을 마련해준 것으로 알려져, 기준은 무엇인지 등을 놓고 의혹만 제기된다.



한편 세종시 출입기자단 간사인 대전cbs 신석우 부장은 전화통화에서  "세종시에 출입한 지 1년 쯤 됐고, 올해 1월부터 간사를 맡았다"라며 "세종시가 세종시출입기자단에게 언제부터 세종시청사 사무실을 제공한 것인지등은 저는 잘 모른다. 제가 출입하기전 부터 사무실을 사용해와서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시청 출입기자들이 만든 다른 모임체에서는 세종시청이 세종시출입기자단에만 기자실을 제공한 것에 대해 특혜라는 주장도 있다'고하자 "특혜인 지는 잘모르겠다. 특혜라고 생각을 안한다"고 했다.


신 부장은  "이번 세종시기자회원사 간부의 대변인 술병폭력은 기자단과 무관 하다고 본다"라면서 "세종시청 출입기자단은 회비를 거둬 부식비로 쓰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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