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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사】‘삶기술학교@서천 판교캠퍼스’ 참여할 청년 예술가 25일까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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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판교면에서 웹드라마 제작, 예술 활동 등을 하며 한 달 동안 생활할 ‘삶기술학교@판교캠퍼스’ 청년 예술가 2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 사이의 도시 청년으로, 교육비와 거주 공간, 프로젝트에 필요한 활동비는 전액 서천군에서 지원한다.

청년들은 지역 청년과 외부 청년의 만남으로 발생하는 이야기를 담은 웹드라마 ‘도토리가 너무해’의 제작 활동과 함께, 몬드라곤팀아카데미(MTA)와 연계해 팀예술가 정신 함양을 위한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판교면의 명인에게 배우는 삶 배움 워크숍,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공동텃밭 프로젝트·마을지도 프로젝트 등의 과정을 포함해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4주간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청년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판교면의 방치된 도토리묵 공장을 주민 교류 거점으로, 빈집을 거주 공간으로, 판교역사 내 빈 사무실을 공동 사무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삶기술학교@판교캠퍼스' 모집 정책이 궁금한 청년 예술가들을 위해 오는 18일 서울대학로 소극장에서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입학 관련 세부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천군 판교면은 일제강점기의 역사·문화적 특성과 근대문화 건축물이 고스란히 보존돼 ‘시간이 멈춘 마을’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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