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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양승조, 가족·친지·이웃 위한 ‘명절 이동’ 자제 호소...코로나19 차단 위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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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신혜지 기자

[앵커]

양승조 충남지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국적인 대이동을 자제해 주길 호소하며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양 지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향 방문 안하기 ▲이동 자제하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3대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우리의 고향, 이웃을 지키기 위해서는 잠시 거리를 두고 멈추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신혜지기자입니다.

[기자]

양승조 / 충남지사
나와 우리 가족, 그리고 친지와 이웃을 위해 이번 추석은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조용하게 보낼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1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0만 도민 모두가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이동’ 자제를 호소했습니다.

그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인 대이동이 이루어지면 지역사회 방역에 커다란 혼란이 닥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양 지사는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양승조 / 충남지사
빈틈없는 진료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도내 17개소의 비상 방역 및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의료기관과 도 및 시·군, 질병관리청 간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 ▲4팀 12명으로 구성된 ‘권역별 신속대응팀’ 가동으로 감염사례 발생 시 역학조사 등 사후관리 전담 ▲병·의원, 약국 등 도내 1757개 의료기관 운영 ▲생활치료센터와 임시생활시설 16개소에서 자가격리자 관리 등을 운영합니다.

특히 다중이 이용하는 역과 터미널, 전통시장 등 공공장소에 열화상 카메라와 검역소를 설치하고, 손목밴드를 착용하는 등 방역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서민 생활안정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 투입합니다.

최근 2주간 집합금지로 어려움이 컸던 고위험시설 12개 업종 2851개 업소에 대해 업소당 100만 원씩 재난지원금을 조기 집행합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50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20배 확대합니다.

또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은 기존 대출금 보증기간 만기를 연장토록 했습니다.

아울러 양 지사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태풍·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에 대한 지원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승조 / 충남지사
집중호우로 발생한 이재민 3,790명의 주거·구호·심리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면서 농어민들을 위해 직불금과 수당, 재해보험금을 조기 지급하고, 온라인 직거래 장터 활성화 등을 통해 농축수산물 판매 촉진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이밖에 추석 연휴 기간 ▲도와 시·군 종합상황실 운영 ▲환경오염행위 집중 단속 ▲교통·화재·산재·가스 등 4대 분야 특별 관리 ▲노인·장애인·아동 등 사회소외계층 지원과 보호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양승조 / 충남지사
비록 몸은 멀리 있지만, 마음의 정을 더욱 가깝게 느끼는 추석 명절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sbn뉴스 신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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