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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청양 구봉·중석 폐광산을 관광 자원으로 개발하자'...군, 타당성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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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청양] 신혜지 기자 = 충남 청양군이 폐광을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며 새 숨을 불어넣는다.

현재 청양지역 대표적 폐광지역은 지난 1971년 휴광에 들어간 구봉광산(금광)과 1993년 폐지된 청양중석광산 등 두 곳이다.

청양군은 지난 24일 두 곳에 대한 ‘관광자원화 방안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남양면 구룡리 소재 구봉광산은 전국 최대 금광으로 1911년부터 1970년까지 운영됐었다. 장평면 화산리 소재 중석광산은 1915년경 개발돼 전국 3위 생산량을 자랑했다.

청양군은 두 곳의 잔존 자원과 역사성, 지역성을 바탕으로 최근 관광수요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수행한다.

용역은 내년 5월까지 7개월간 진행되며, 타 지역 실패사례를 철저히 분석해 청사진 수준으로 묻히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계할 방침이다.

김돈곤 군수는 “용역을 통해 침체된 지역여건 개선과 특색 있는 관광자원화 작업이 속도를 내도록 힘쓰겠다”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현 가능성 높은 사업계획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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