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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생태·교육 중심 언택트 힐링 관광지 조성’...서천군, 관광종합발전계획 중간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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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코로나19로 관광객들의 여가 트렌드가 심리적·정신적 건강을 추구하는 모습으로 변하고 있죠.


그만큼 여행지를 선택할 때도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 아닌 자신만의 ‘히든 스팟’이나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청정지역’을 찾아다니는 추세인데요.


이에 발맞춰 충남 서천군이 ‘생태와 교육 중심의 언택트 힐링 관광지’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변덕호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로 관광 트렌드가 급변함에 따라 ‘살아 숨 쉬는 생태문화관광도시 서천’이라는 비전을 설정해 관광 산업 선제 대응에 나선 서천군.


서천군은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천군 관광종합발전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춘 ‘생태와 교육 중심의 언택트 힐링 관광지’ 개발사업에 나섰습니다.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서천군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 설문조사 결과, 국립생태원 80% 장항송림산림욕장 53.3%, 장항스카이워크 50.5% 순으로 ‘생태관광’을 목적으로 합니다.


김상범 / 한국관광공사 전문위원회

서천이 가장 갖고 있는 키워드는 잘 아시다시피 생태와 해양 부분이라고 판단하고 있고요. 그거와 함게 체험과 교육 그 다음에 최근에 트렌드인 치유와 여가에 대한 부분들을 가장 갖고 가져가야 할 부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향후 교육체험과 탐방로, 걷는 길 트레킹 등 치유와 여가를 결합한 ▲생태체험시설 ▲힐링레저시설 보완 등을 통해 서천군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김 위원은 포스트 코로나19와 발맞춘 ‘언택트 관광 사업’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VR영상을 통한 증강 현실 축제 ▲다중·다원 온라인 스트리밍 방송시스템 ▲E-SHOP 및 온라인 체험 컨텐츠를 포함하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상품 개발과 오프라인 축제를 병합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자문단들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망 개선 ▲대규모 숙박시설 마련 ▲먹거리 등 식음료시설 등이 개선돼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신현일 / 청소년수련관 관장

사실 장항지역이나 서천읍으로 오려면 자가용을 갖고 오거나 아니면 열차를 타고 오는데 열차를 타고 오면 장항읍내로 들어오기가 너무 불편합니다


장지영 / 생태지평연구소 협동처장

그렇기 때문에 아까 전략으로 체류 관광 발달 정주 시간을 좀 더 늘리는 방식을 제안하셨는데... 숙소가 큰 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고 다양해야지만 그걸 선호하는 관광객들이 골라서 올 수 있는데...


노박래 군수는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제안들을 토대로 국내·외 관광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반한 생태교육 중심 관광정책을 마련하길 주문했습니다.


sbn뉴스 변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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