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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김봉현에게 접대받았다는 일부 검사 이름·소속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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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라임 펀드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직접 쓴 문건에  접대했다는 검사 3명중 일부 검사의 이름과 소속이 나왔다.

이 5장 짜리 문건에는 김 전 회장이 1000만 원 상당의 술접대를 했다는 검사 등이 특정됐다는 것이다.

법무부는 지난 16일 저녁부터 김 전 회장의 문건을 토대로 검사 3명에게 제게된 의혹, 특히 접대사실여부등을 강도 높게 조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법무부는  '룸살롱 접대 의혹'을 받는 현직 검사 3명이 누군지 확인하는  감찰중이다. 

이 과정에서 일부 검사들의 이름과 소속이 나왔고, 제기되는 의혹이 사실인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회장의 '자필 문서'엔 검사 출신의 A변호사가 등장한다. 


'우병우 사단의 실세'라고 표현된 A변호사가 검사 3명을 연결해줬다는 주장이다. 

검사 3명 중 한 명은 접대 뒤 "라임 수사팀에 합류"했고, "A변호사가 마주치더라도 모르는 척하라고 당부했다"고도 적혀 있다. 

A변호사는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현직 검사들이 아닌, 검사 출신 변호사였을 뿐"이라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법무부 장관이 지시를 내린 직후 감찰 조사가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때문에 김 전회장의 주장대로 '검사 접대 의혹'이 실체가 있는지의 윤곽도 곧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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