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충남 예산1100년 기념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국민체육센터 제로에너지 시설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 10억 원과 함께 총 사업비 188억 원을 투입해, 고단열·고효율설비·태양광패널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획득한 공공건축물을 건립할 예정이다.
예산1100년 기념관은 복합문화복지센터 부지 내 연면적 4990㎡,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어진다.
내부에는 수영장이 포함된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역사박물관 등이 복합된 건물로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군민들의 문화체육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인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감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건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예산1100년 기념관 건립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의 ‘국민체육센터 제로에너지 시설 조성사업’은 대표적인 생활SOC인 국민체육센터를 제로에너지 친환경시설로 조성해 생활인프라 녹색 전환을 선도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