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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 秋·尹 국정조사 “필요하다” 65.7% vs “필요없다”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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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인의 10명 중 6, 7명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국정조사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추.윤 갈등사태에 대한 충청권의 국정조사 찬성의견은 내년 4월 부산시장시장 보선이 열리는 부산.울산.경남과 함께 제일 높으며, 모든 권역에서 필요성이 우세했다.

이는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에 대한 국정조사의 필요 여부'를 물은 결과에서 나왔다.

충청권에서는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에 대한 국정조사의 필요 여부'를 물은 결과,  대전.세종. 충남북의 경우 필요하다는 응답이 65.7%(전국 59.3%)인데 반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28.7%(전국 33.4%)로 2배이상 높았다.

충청권의  ‘필요하다’라는 응답은   부산.울산.경남(필요하다: 66.0% vs. 필요하지 않다: 28.5%)와 함께  60%대 이상이나 됐다.

이어 인천/경기(59.9% vs. 33.3%), 서울(58.2% vs. 35.0%), 대구/경북(57.5% vs. 33.2%), 광주/전라(50.7% vs. 38.5%) 순으로 ‘필요하다’라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모든 연령대에서 ‘필요하다’라는 응답이 더 많았다. 20대(필요하다 67.2% vs. 필요하지 않다 28.9%)와 30대(65.4% vs. 31.9%), 60대(58.8% vs. 32.7%), 50대(57.0% vs. 37.1%), 40대(51.1% vs. 42.9%) 순으로 ‘필요하다’라는 응답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0세 이상에서는 ‘필요하다’ 57.0% vs. ‘필요하지 않다’ 22.2%로 ‘필요하다’라는 응답이 우세했으나 ‘잘 모르겠다’라는 유보적 응답이 20.8%로 평균 대비 많았다.

이념성향에 따라서는 응답이 갈렸다. 보수성향자(필요하다 70.3% vs. 필요하지 않다 27.1%)와 중도성향자(62.3% vs. 32.3%)에서는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라는 응답이 많았다. 

반면, 진보성향자에서는 ‘필요하다’ 46.9% vs. ‘필요하지 않다’ 43.5%로 필요 여부가 팽팽하게 갈렸다.

지지하는 정당별로도 응답이 갈렸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 69.5%와 무당층 내 65.5%는 ‘필요하다’라고 응답했지만,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필요하다’ 47.0% vs. ‘필요하지 않다’ 44.4%로 필요 여부에 대한 두 응답이 대등했다.

이번 조사는 2020년 11월 30일(월) 전국 만 18세 이상 7,486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6.7%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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