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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홍성 남당항 마리나 개발 탄력 받는다'…국비 30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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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홍성] 조주희 기자 = 충남 홍성군이 2021년 정부예산 국회 심사기간 중 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사업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613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해양관광 거점어항 조성 사업이다.

지난 2014년 해수부 ‘10항 10색 국가어항 만들기’ 공모에 선정돼 2017년 실시설계까지 완료했지만, 해수부가 민간투자 선행을 전제로 국비를 지원하지 않아 그동안 사업이 중단된 바 있다.

홍성군은 이번 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사업에 국비가 확보됨에 따라 남당항 동측 레저관광 마리나항을 연내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 마리나항이 조성될 경우 2025년까지 연간 관광객이 75만명 이상 늘어나고 충청권역을 이용하는 요트 1095척이 남당항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그동안 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관련된 모든 기관을 방문해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적극 설득했던 점이 이번 사업비 확보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며 앞으로 민간투자와 연계해 남당항이 명실상부 전국에서 가장 손꼽히는 해양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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