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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29일 18시 기준 서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총 5명 발생…지역 확진자 누적 20명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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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29일 오후 6시 기준 충남 서천군 코로나19 확진자 총 5명이 발생, 익산 149번 확진자(서천 거주)를 시작으로 지역 내 발생한 확진자는 총 2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과 서천군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난 28일 주민 14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별검사에서 20, 21, 22, 23, 24번 등 총 5명이 확진자가 발생했고 나머지 주민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0, 21번 확진자는 12번 확진자와 목욕탕을 함께 이용한 것으로 모두 코로나19 양성으로 나왔고 22번 확진자는 시내버스 운전기사로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몸에 이상을 느껴 전날 선별조사를 받은 23번 확진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으며 마서면에 사는 24번(80대 주민)도 18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으로 선별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로써 오늘(29일) 서천지역 확진자는 총 5명으로 집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에 달한다.

또 지난 23일 이후 현재까지 발생한 서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 20명 중 18명이 시내버스 직장인(익산 149번)과 직간접적인 연관성이 높아 보여 방역 당국과 서천군의 역학조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보건당국과 서천군은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전 서천군민 대상으로 선별검사에 나섰다.

이번 선별검사는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세를 저지하기 위한 것으로 서천지역 의료계(서천군의사협회)와 손잡고 기존 선별검사소를 확대해 운영한다.


우선 기존에 설치된 서해병원의 선별검사소에는 추가 인원을 보충했으며 서천군보건소 주차장에 마련된 기존 천막 형태의 임시 선별검사소는 4개 동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서천군 의료계와 합동으로 마서면 소재 국민체육센터 주차장에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임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5만 서천군민을 대상으로 선별검사에 들어갔다.

아울러 시내버스 운행은 내년 1월 6일까지 농어촌버스 27대, 버스 기사 29명, 군청 직원 27명 선탑 운행 지원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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