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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로나19> 새해 연휴 충남 서천지역 총 3명 발생...지역 내 순수 감염자 누적 2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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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새해 연휴 기간에 충남 서천지역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총 3명이 발생했다.

3일 방역 당국과 서천보건소에 따르면 서천지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일 1명과 2일 2명 등이 발생했다.

다행히 당일(3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 24일 최초 지역 내 코로나19 발생을 시점으로 평균 하루 3명꼴로 나타난 발생 수치로 비춰 볼 때 확산세에서 감소세로 전환된 것이 아니냐는 고무적인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로써 서천지역 내 순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8명이지만, 방역 당국의 분류에 따라 총 32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새해 첫날인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연휴 동안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명이 나왔다.

지난 1일 확진된 20대(서천 30번/서천읍 거주)는 지역 내 최초 확진자(익산 149번) 시내버스 직장 동료의 자녀이다. 이 확진자와 밀접접촉자 주민은 총 4명이며 이들은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날 보건당국은 지난해 12월 31일 코로나19 선별검사 1176명 중 확진된 서천 30번을 제외한 나머지 주민들은 모두 음성이 나온 결과를 알렸다.

지난 2일에는 이 중 30번 확진자의 아버지인 50대(서천 31번/서천읍 거주)가 익산 149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 후 자가격리 중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익산 149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 후 자가격리 중이던 60대(서천 32번/시초면 거주)가 코로나19에 신규로 확진됐다.

이날 보건당국은 지난 1일 코로나19 선별검사 580명 중 확진된 서천 31번·32번의 경우 자가격리 중에 있어 별다른 이동 동선은 없으며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주민은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다고 공지했다.

당일(3일)에는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이 없었다.

이날 보건당국은 지난 2일 코로나19 선별 검사자 총 1134명 중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서천 17번 확진자가 이용한 목욕탕의 이용객들의 검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또 다시 확산세로 이어질까 우려해 코로나19 선별검사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서천보건소 관계자는 “서천 17번 확진자와 함께 지난해 12월 18일부터 26일까지 서천읍 소재 A목욕탕(여탕)을 이용한 주민들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내 무증상 코로나19 확진자 선별을 통한 확산세 저지를 위해 “아직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군민은 선별진료소(서해병원·서천보건소·국민체육센터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무료 검사를 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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