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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환경> 현대제철 당진공장, 작년 대기오염물질 1만톤 저감...7719톤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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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작년 현대제철 충남 당진공장에서 대기오염물질이 1만톤 이상 저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진시는 15일 '제10차 현대제철 환경개선 협의회'를 개최하고 제철소 환경개선 현황을 살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6월 3소결공장에 SGTS(소결로 배기가스 청정설비)를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작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019년 1만7832톤보다 1만 톤 이상 저감한 7719톤을 배출했다.

이는 당진시와 2017년에 협약한 대기오염물질 배출 목표량 1만4027톤의 절반 수준이다.

또한, 고로에 1차 안전밸브를 설치 가동해 고로 브리더를 통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대폭 개선했고, 작년 12월에 환경개선협의회에서 논의되었던 재송풍(고로 보수 후 고열의 바람을 다시 불어넣는 작업) 과정의 오염물질 관리방안으로 재송풍시에도 이 밸브를 활용하는데도 성공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제철소 주변 악취문제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제철소 남측 3개소에 자동악취측정망 설치를 완료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조만간 측정 정보를 시민들에 공개해 투명한 환경관리를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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