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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상> 서천 ‘판교면, 축산농가·서면, 가축 수’가 제일 많아…2019년 이후 가축 수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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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지난 2020년 12월 기준 충남 서천 지역의 돼지, 닭 등 주요 축사 농가는 총 1078가구, 가축 수는 158만 891마리로 조사됐습니다.


이중 판교면의 축사 농가 수는 167개로 지역 내 1위를, 서면이 72만 7577마리의 가축을 보유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관내 축사 수는 지난 2017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다가 2020년 다소 증가했으며, 가축 수는 2019년 이후 계속해서 줄고 있습니다.


가축 수 감소에 대해 군 관계자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축사 신축 거리 제한 강화 등의 원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지난 2020년 12월 기준 충남 서천군 한우, 돼지, 닭 등 주요 축사 농가는 총 1078가구, 158만 891마리.


이중 판교면 농가 수가 167가구, 서면의 가축 수가 72만 7577마리로 지역 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화양면 ▲마서면 ▲판교면에는 주로 한우 축사가, ▲마산면 ▲화양면 ▲서천읍에는 젖소가, ▲시초면 ▲서면 ▲장항읍에는 돼지가, ▲서면 ▲종천면 ▲문산면에는 양계 축사가 밀집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축 종류별로는 관내 양계 농가가 519가구, 154만 9433마리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돼지 11가구·1만 6873마리, 한우 513가구·1만 3309마리, 젖소 35가구·1276마리 순입니다.


양계 농가는 문산면이 85가구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판교면 82가구, 마산면 60가구 순입니다.


양계 사육율의 경우는 서면이 72만 3500마리로 관내 양계 점유율의 46.7%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위는 종천면이며 28만 8599마리·18.6%를, 문산면은 24만 2942마리·15.7%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돈사 농가는 ▲장항읍 ▲시초면 ▲서면에 각각 2가구씩 ▲서천읍 ▲화양면 ▲기산면 ▲마산면 ▲비인면에는 1가구씩 분포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돼지 사육 점유율을 보면 시초면이 4300마리로 전체 25.5%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서면이 3485마리 20.7%를, 장항읍이 3037마리로 18%를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우 농가는 판교면에 78가구, 마서면에 62가구, 문산면에 61가구 차례로 1, 2, 3위입니다.


한우 사육 점유율을 살펴보면 화양면이 2839마리 21.3%로 가장 높았고, 마서면 1634마리 12.3%, 판교면 1538마리 11.6 %로 뒤를 이었습니다.


젖소 사육 가구는 마산면이 10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화양․판교면 4가구, 마서면 2가구 순입니다. 


젖소 점유율은 마산면이 332마리로 전체 26%를, 화양면 203마리 15.9%, 서천읍 174마리로 13.6%를 나타냈습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관내 한우․젖소․돼지․닭 축사 농가 수는 960가구 ▲2017년 1102가구 ▲2018년 1098가구 ▲2019년 1043가구 ▲2020년 1078가구를 나타냈습니다.


농가 수는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다가 2020년 35가구 늘어 다소 증가했습니다.


가축 수는 지난 2016년 228만 9411마리 ▲2017년 244만 7844마리 ▲2018년 251만 3721마리 ▲2019년 197만 1265마리 ▲2020년 158만 891마리입니다.


가축 수는 지난 2018년까지 증가하다가 2019년 54만 2456마리가 대거 줄었으며, 다음 해인 2020년에도 390만 374마리가 감소하는 등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시행으로 불법 축사들이 다 폐업하고 있으며, 축사 신축 요건도 기존보다 더 강화된 것이 가축 수 감소의 원인이 된 것 같다며 뜻을 밝혔습니다.


서천군 산림축산과 관계자

무허가 축사 적법화 할 때 무허가 축사 적법화 안돼서 폐업한 게 (큰 이유겠죠.) 미터 제곱당 한 공간에 사육할 수 있는 적정 규모가 있잖아요. 그걸 지키라고 군에서도 홍보하고...


sbn 뉴스 변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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