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4 (목)

  • 흐림서산 3.5℃
  • 대전 3.3℃
  • 홍성(예) 3.6℃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여 3.0℃
  • 흐림금산 4.4℃
기상청 제공

【시사】<행정> '인구위기 극복한다' 서천군, 1543억 들여 일자리·주거 등 정책 추진

URL복사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직면한 인구위기를 극복하고자 1543억 원을 투입해 각종 정책을 추진한다.

정책별 투입 예산은 ▲일자리 1015억 ▲주거 280억 ▲가족행복도시 155억 ▲출산양육 20억 ▲교육 40억 ▲지역 활력 33억 등 총 6개 과제에 1543억 원이다.

먼저 일자리 사업은 서천군 경제진흥통합센터를 중심으로 ▲청년창업지원·청년주민기업 육성 등의 청년 일자리 통합운영 ▲지역공동체 일자리 ▲청년 취업지원수당 및 청년 농부 육성 ▲영농정착 지원의 일자리 확충 ▲장항국가산업단지 선도기업유치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 등 총 17개 일자리 기반 사업을 추진한다.

주거안정을 위해 ▲비인면 소재 청년 농촌보금자리(29호) ▲장항읍 소재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100호)을 조성 중이며, LH와 협약하여 ▲청년 및 귀농귀촌 임대주택(54호) ▲서천읍 소재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25호) 등을 추진하고 있다.

거주비용 완화를 위해서는 전월세 거주자와 지역 내 주택 구입자에게 매월 최대 29만 원을 지급하고 빈집 리모델링 비용(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저출산을 극복을 위해 출산장려금 대폭 확대를 시작으로 ▲출산의료비 지원 ▲온종일 돌봄센터 확대 ▲돌봄시간 연장 ▲단기돌봄 지원 ▲가족누리센터 신축을 통해 취학 전 양육부담을 덜고 있다.

또, ▲다자녀 가구 대학등록금 지원·취득세 및 수도요금 감면 ▲중고등학생 무상교복·무상급식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서림학당 등 청소년가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 인구의 지역 내 유입을 위해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 은퇴에 대비한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서비스를 운영하고 지역주민과의 융·화합을 위해 재능기부활동 프로그램, 초기 정착지원, 농업창업 기반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인구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인구정책 위원회 및 전 군민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청년층의 정책 참여를 위한 제1기 청년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인구정책의 사회적 논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코로나19등의 어려운 여건에도 삶의 질 향상 위주의 지원정책 추진으로 지난해 인구감소율이 완화되고 출생 및 전입이 증가했으며 사망이 감소하는 등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며 “올해 역시 청년층 고용불안과 활동제약 또 돌봄공백과 폐업 및 실직 등 삶의 안정성 위기에 대해 전 군민과 함께하는 공동대응을 더욱 강화하여 인구감소 위기를 최소화하고 군민의 활력을 회복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