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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행정> “공주시 올해 최대 역점과제는 공공기관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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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올해 최대 역점과제로 '공공기관 유치'를 선정하고 전략적인 유치전에 돌입한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공주시는 세종시 건설에 가장 큰 기여를 했으나, 8년간 인구감소와 재정손실 등 큰 피해를 입었다”며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충남 혁신도시 지정과 연계해 공공기관 유치를 추진하겠다”며 “공주의 역사와 문화‧지리적 특성을 활용할 수 있는 공공기관을 전략적으로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시는 ▲계룡산·금강 관련된 생태‧환경‧의료기관 ▲역사‧문화도시에 걸맞은 문화‧관광기관 ▲세종 정부청사 등과 연계된 연수‧연구기관 등 총 12개 기관을 중점 유치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난 9일 출범한 ‘공주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도 정부·국회를 대상으로 유치 활동에 나선다.

공공기관이 공주로 이전할 경우 인센티브를 주는 조례안도 추진한다. 조례안에는 ▲이전기관에 대한 이전비용 일부 지원 ▲기반시설 조성에 대한 투자 ▲이주 직원에 대한 정착 장려금 지원 등이 담겼다.

김정섭 시장은 “공공기관 유치는 공주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최대 역점과제”라며 “행정수도 이전과 완성에 대비한 장기적 유치 전략도 세밀하게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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