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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로나19> 충남 논산·예산·태안 "백신 맞겠다 100%"...충남 전체는 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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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오는 26일 시작되는 코로나19 예방 백신 초기 접종과 관련, 충남지역 대상자의 95.7%가 백신 접종을 맞겠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전날 정부가 전날 밝힌 전국 평균 93.8%보다 2%p 더 높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초기 백신 접종 대상자 1만6973명 중 1만6259명(95.7%)이 백신 접종에 동참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도는 이날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 종사자와 입원환자, 고위험 집단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초기 접종대상자인 요양병원 종사자·입원환자등은 9336명으로, 이 중 94.9%가 백신을 맞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고위험 집단시설 입소·종사자 6309명의 백신 접종 동의율은 96.6%로 요양병원 대상자보다 높다.

지역별로는 논산, 예산, 태안지역 요양병원·고위험시설 접종 대상자 백신 접종 참여율이 100%에 달했다.

이르면 내달 초부터 백신 접종이 예정된 도내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기관 보건의료인 1328명 가운데 98.3%도 백신 접종을 맞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15개 시·군에 접종센터 17개를 설치, 700여 개 의료기관을 백신 접종 위탁 기관으로 지정했다.

비교적 보관이 쉬운 아스트라제네카 등 백신은 요양병원·고위험 집단시설 입소·종사자에게 접종한다.

화이자 백신 등은 초저온 냉동고를 갖춘 접종센터에서 의료진부터 접종하게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일선 시군 보건소에서 백신의 안전성, 필요성의 적극적으로 홍보해 전국 평균보다 참여율높다"라며 "요양시설 등에서 백신 접종을 진행하면 거부하던 대상자도 현장에서 추가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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