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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충남 1월 무역수지 48억4900만 달러 '흑자'...수출액 5개월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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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지역 올해 1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9% 증가하며, 전국 1위 수준의 무역수지 흑자액 48억4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충남 수출액은 지난해 9월 증가세로 돌아선 뒤 5개월 연속 증가했는데, 특히 11월 10.8%, 12월 20.1%, 1월 12.9% 증가로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도 기록했다.

도내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주력 품목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컴퓨터 등이 글로벌 강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량은 감소한 반면 수출액은 늘어나는 고부가가치화도 상승세를 견인했다.

23일 충남도가 한국무역협회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70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 62억 4400만 달러에 비해 12.9% 증가한 규모다.

무역수지 흑자액은 48억4800만 달러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지난달 수입을 보면, 22억 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2억 9700만 달러에 비해 33.2%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31억5100만 달러 16.9% 증가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 10억5000만 달러 49.0% 증가 컴퓨터 5억8000만 달러 9.4% 증가 합성수지 1억6500만 달러 19.4% 증가 자동차 부품 1억4900만 달러 72.4% 증가 건전지 및 축전지 1억1300만 달러 33.9% 증가를 보였다.

반면, 석유제품은 3억6400만 달러로 36.2% 줄고, 석유화학중간원료는 1억6900만 달러로 24.7%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19억1500만 달러 25.0% 증가 베트남 16억4400만 달러 21.5% 증가 홍콩 11억1800만 달러 16.9% 증가 대만 4억7200만 달러 80.1% 증가 일본 2억800만 달러 6.8% 증가를 기록했다.

미국은 5억7000만 달러로 11.6% 감소하고,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5800만 달러, 5600만 달러로 각각 64.4%와 41.2%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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