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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로나19> 천안지역 코로나19 치명률 0.7%...전국 평균 절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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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확진환자 중 사망자 비율(치명률)이 0.7%인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지역 치명률 0.7%는 전국 평균 치명률인 1.8%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다.

24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지역 확진자는 지난해 2월 25일 첫 코로나19 환자 발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961명이 발생했다.

그 중 사망자는 7명으로, 치명률은 0.7%다.

사망자 7명은 70대 이상 고령층에 집중돼 있으며, 대부분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천안시는 전국 평균 대비 치명률이 낮은 이유로 높은 의료기술 수준을 보유한 의료 인프라와 신속한 코로나19 대응체계 등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천안시는 단국대‧순천향대 병원 등 중부권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 4개소를 비롯해 700여 개의 민간의료기관과 시 산하 2개의 보건소, 30개의 보건진료소 등 의료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 기저질환자 등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생명의 위협이 될 수 있는 고위험군에 대한 중증치료가 가능한 병원도 2개소 소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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