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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행정> 건강증진 사업 설명회 등 29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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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건강증진 사업 설명회 등 29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2021년 건강증진 사업 설명회 개최


지난 26일 서천군이 치매안심센터 1층 강당에서 건강증진 사업에 참여하는 8개 읍면 주민자치위원장 및 분과위원장, 이장 및 부녀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건강증진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건강증진사업 설명회는 건강증진과에서 추진하는 주민자치와 함께하는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과 보건지소중심 커뮤니티 케어 사업의 우수사례 및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에는 올해 3년 차로 접어드는 보건지소중심 커뮤니티 케어 사업 우수사례를 3개 팀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3개 우수사례는 이승엽 한산보건지소 내과 공중보건의사의 ‘우리집 주치의가 만드는 건강돌봄’, 이병도 마산면 주민자치회장의 ‘주민자치회가 희망하는 마산형 커뮤니티 케어’, 한순옥 화양면 주민자치위원회 보건의료복지 분과장의 ‘주민이 이끌고 지키는  건강한 우리마을’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2부에서는 2021년에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인 ‘주민자치와 함께하는 건강마을 만들기’에 대해 이주열 남서울대 교수의 ‘마을별 특화사업에 대한 방향 설정’, 임용택 남서울대 교수의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한 걷기의 운영방향’과 ‘주민자치로 운영될 동아리 지원방향’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노박래 군수는 “주민자치와 함께하는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역의 건강문제를 스스로 찾고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 100세 시대 건강수명을 유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의 건강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민자치 활동이 민간연계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해 큰 힘이 되고 있어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민·관 협력 사례회의 개최


29일 서천군 드림스타트가 관내 아동복지기관 및 유관기관 실무자 등 10명이 참석해 드림스타트 통합사례회의를 열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드림스타트 자체 사례회의를 대상자와 밀접한 기관·단체 참여로 확대해, 가족 및 아동의 보다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고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참여 기관은 드림스타트 아동이 이용하고 있는 목양지역아동센터, 서천지역아동센터, 서천제일지역아동센터, 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4개소로 실무자들이 참석해 대상자들의 세밀한 정보를 공유했고, 해당 아동이 주어진 환경의 문제점을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 연계와 방향 설정에 대한 논의를 했다.

서천군 드림스타트는 논의된 사항들을 적극 반영해 사례관리 업무능력 향상과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치유의 숲에 원격제어 소화시설 설치


서천군이 ‘서천 치유의 숲’ 화재 안전 확보를 위해 1억6000만 원 사업비를 들여 원격제어형 산불소화시설을 설치한다.

수관수막 설비타워 3개소와 지상저수조(60톤)를 설치하고 원격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산불로부터 치유센터 및 주요 산림자원을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서천 치유의 숲은 산간지역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진화차량의 진입이 어렵고 진화에 많은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초기 초동 진화로 소방헬기나 진화차 등이 도착하기 전 골든타임에 산불 확산을 막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가 꼭 필요하다.

특히 이번에 새로 설치한 수관수막 설비타워는 소화용수 60톤을 저장할 수 있는 타워형 살수 장치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제어가 가능해 산불 발생 시 위험 현장 밖에서도 즉시 스프링클러를 가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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