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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날씨> 충청·서울 등 이틀째 '황사경보'...언제까지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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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이정현 기자 = 충청권 등 전국 하늘을  황사가 뒤덮어 30일도 전날(29일) 처럼  대부분 지역에 '황사경보'가 계속되고 있다.


대기가 그대로 멈춘 정체현상으로 황사는 3월 마지막 날인 31일 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전 강원 북부를 제외한 전국에 황사 경보가 발령,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단계다.

지금 대기 상황이 가장 심각한 곳은 전북과 충남 일부 지역이다.

군산의 미세먼지 농도가 891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다. 제주 고산은 661, 진도 583마이크로그램 등 공기가 무척 탁하다.

게다가 입자가 더 작은 초미세먼지도 가세하면서 충청.전북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다..

이에 따라 충남과 호남, 경남과 제주는 30일 저녁 9시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서울은 29일보다 먼지 농도는 옅어졌으나 황사에 스모그까지 더해지며 대기상황은 여전히 좋지 못하다.

서울의 이날 정오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183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와 비교해 3~4배가량 높다

황사는 31일에도 남아 영향을 미쳐 전국 대부분의 대기 질이 탁하겠다.

일부 지역은 4월 1일에도 대기정체로 인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먼지 상황이 좋지 못하겠다.

그러나 금요일부터 공기 질은 회복되겠습니다.

30일 한낮에는 10도 이상 기온이 올라 낮기온이 대전과 부산 20도, 서울 18도,, 광주 22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상승 곡선을 그리며 목요일에는 서울이 한낮에 23도까지 올라 올봄 들어 가장 포근하고, 주말 사이에는 봄비가 내릴 전망이다.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불가피하게 외출을 할 경우 KF80 이상의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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